항목 ID | GC03000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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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製造業 |
영어음역 | Jejoeop |
영어의미역 | Manufacturing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경A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산업.
[개설]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건설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된다.
[변천]
산업 물자의 수송을 위한 철도·도로망의 정비·확대를 가져와 구로구는 경부선과 경인선이 분리되는 지점에 놓여있고 또한 수원과 인천 방향으로 각각 국도가 관통하고 있어 철도와 도로 교통 모두 경인 지역과 경부 지역을 잇는 결절점으로서 서울 남서부 지역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러한 교통망의 발전은 현재 이곳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산업 용품 전문 상가 중심의 유통 단지 형성의 기초가 되고 있다. 또한 공단으로 유입되는 노동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주변 지역에 대한 택지 개발 및 주거권·상권 형성을 가져왔고, 공단과 관련된 여러 제조업 및 금융·유통 산업이 밀집하게 됨으로써 서울 제조업의 중추 지역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구 구로공단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굴뚝형 공장 중심에서 첨단 시설의 고층형 아파트형 공장 중심으로 변모하는 등 첨단 산업 단지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황]
구로구는 서울의 핵심적인 산업 지역으로 성장해왔다. 구로구의 대다수 지역은 미개발 상태의 서울시 외곽 녹지에 해당하였으나, 1960년대 경인축을 중심으로 하는 철도·도로망이 발달하면서 점차 경인로 변을 중심으로 시가지와 상권이 형성되면서 도시로의 성장이 시작되었다.
2007년 기준으로 구로구 전체 사업체 수는 총 29,778개이며, 종사자 수는 총 147,646명이다. 이 중 제조업 관련 사업체 수는 3,827개며 종사자 수는 23,843명이다. 제조업 중분류별 사업체수와 종사자수를 보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 장비 제조업 분야가 112개 업체에 월평균 종사자수가 2,912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기계 및 장비, 의복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