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 된 보호수. 천왕동 은행나무는 높이 13.5m, 가슴높이 둘레 3.8m이다. 천왕동 은행나무는 18세기 숙종 말년 무렵, 청주한씨(淸州韓氏)가 지금의 부천시 원미동 일대에 터를 잡고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다. 그중 일부가 천왕동으로 터전을 옮겨 오면서 문정공파 영흥공의 장자인 장군공의 자손들이 천왕동 일대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 가운...
한란을 중시조로 하고, 한경홍을 입향조로 하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세거 성씨. 청주한씨(淸州韓氏) 시조 한란(韓蘭)은 『청주한씨세적연보(淸州韓氏世蹟年譜)』에 의하면, 청주(淸州) 방정리(方井里) 무농평(務農坪)을 개척하여 호족이 되었다. 928년(태조 11) 왕건(王建)이 후백제 견훤(甄萱)을 정벌할 때 공을 세워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으로 삼중대광태위(三重大匡太尉)에 올랐다....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청주한씨를 이끈 인물. 한경홍은 부천 출신으로, 원래 부천시 원미동 일대에 터를 잡고 살던 청주한씨 일부가 1700년대 중엽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주하였다. 이들을 이끌었던 인물이 바로 한경홍이다. 지금 천왕동에 있는 300년 가까운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는 한경홍이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공무원이자 유학자. 한석춘(韓晳春)[1917~1994]은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천왕리[지금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서 태어났다. 청주한씨 31세손으로 아버지는 한영택(韓英澤)이다. 청주한씨가 천왕동에 터를 잡은 계기는 지금의 부천시 원미동에서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던 문정공파 영흥공 한계희(韓繼禧)의 장자인 장군공 한윤희(韓胤熙)의 자손들이 조선 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