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시흥현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능성(陵城). 자는 공휴(公休). 아버지는 구윤빈(具允斌)이다. 구강(具康)은 1800년(정조 24) 별시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祖實錄)』에는 문과 급제 한 해 전인 1799년(정조 23) 10월 19일 성균관에서 수학하던 중 재생(齋生)의 제술(製述)에서 수석을 했다는 내용도 보인다. 순조 대 함경도에 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