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
-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던 시기의 경기도 구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장기간에 걸친 평화가 지속된 통일 신라는 하대(下代)로 갈수록 골품제의 한계에 따른 왕위 쟁탈전이 계속되었고, 지방 통제력의 상실로 조세 징수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혼란 속에서 한반도는 쇠잔해진 신라와 왕건의 고려, 그리고 견훤의 후백제로 나뉘었는데, 양주(楊州)라는 명칭은 『삼국사기(三國...
-
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있는 독립운동가 오세창의 묘. 오세창(吳世昌)[1864~1953]의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중명(仲銘), 호는 위창(葦滄)이다. 서울 시동(詩洞)[청계천 2가]에서 역관 오경석(吳慶錫)[1831~1879]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민족 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 천도교인이다. 아버지 오경석과 함께 민족의 개화와 독립...
-
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있는 박희도의 묘. 박희도(朴熙道)[1889~1951]는 해주 의창 학교 보통과와 고등과를 졸업하였다. 1919년 3·1 운동에 민족 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참가해 2년간 옥고를 치렀다. 그러나 1939년 1월 『동양지광』 창간을 계기로 본격적인 친일파로 전향하였으며 조선 배영 동지회 연맹 평의원[1939], 국민...
-
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일제 강점기 의학자, 사회 사업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오긍선(吳兢善)[1878~1963]은 구한말의 의사, 사회 사업가이다. 배재 학당을 졸업하고 독립 협회, 만민 공동회에서 일하다가, 미국에 유학하여 루이빌 의과 대학을 졸업하여 피부과 의사가 되었다. 의학 공부와 함께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자격도 얻은 뒤 귀국...
-
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오세창(吳世昌)[1864~1953]은 1902년 개화당 사건으로 일본에 망명하였다가 귀국해 『만세보』 사장과 『대한민보』 사장을 역임하였고, 대한 협회(大韓協會) 부회장을 지냈다. 3·1 독립 만세 운동 때 민족 대표 33인 중 1인으로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
-
경기도 구리 출신의 개항기, 일제 강점기의 여성 독립운동가. 윤희순(尹熙順)[1860~1935]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아버지는 윤익상(尹翼商)이고 어머니는 평해 황씨(平海黃氏)이다. 16세 때 유홍석(柳弘錫)의 장남 유제원(柳齊遠)과 혼인하였다. 1895년 명성 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강행되었을 때 춘천 지역 유림들이 이소응을 의병 대장으로...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목릉에 묻힌 조선 후기의 왕비. 의인왕후(懿仁王后)[1555~1600]는 조선의 제14대 왕 선조(宣祖)의 왕비이다. 의인왕후의 본관은 나주(羅州)이며, 1555년(명종 10) 4월 15일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반성부원군(潘城府院君) 박응순(朴應順)이고 어머니는 세종의 후궁 신빈 김씨의 아들 계양군(桂陽君)의 증손자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