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 소리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논에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 「방아타령」은 경기도 구리시 지역 농민들이 논매기를 할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노동요이다. 2014년 2월 11일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율촌 2 경로당에서 이점분에게 채록하였다. 「방아타령」은 전언 가사와 후렴으로 구성되며, 전언 가사는 보통 두 마디나 네 마...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논을 매며 부르는 노래. 「상사디야」는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밭매기, 땅 다지기, 흙뭉치 올리기, 묘 다지기 같은 다양한 노동을 하면서 부른 노동요이다. 「상사디야」는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며, 특히 남성들의 공동 작업에 활용되어 널리 불린 노래이다. 2014년 2월 5일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 안말 경로당에서 박인식 외 13명에게서...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새를 쫓으며 부르는 노래. 「우야훨훨」은 논매기 끝에 풍년이 들어 새들이 모여드는 것을 가정하여 새를 쫓는 노래이다. 2002년 2월 17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노인정에서 엄경성[남, 71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우야훨훨」은 경기도 파주·고양·양주에서는 메기고 받는 형식(멕받형)으로 분포하지만, 그 인접 지역인 김포·연천·포...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봉분을 다질 때 부르는 노래. 「회다지소리」는 관을 묻고 무덤을 만든 후, 흙을 단단하게 다지며 부르는 의식요이다. 내용상으로는 장례 의식요이지만, 기능상으로는 노동요 성격도 갖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남양주시 등 동북부 지역에서는 흙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흙에 회(灰)를 섞기 때문에 「회다지소리」라고 불리며, 「달구소리」라고도 한...
-
경기도 구리시에서 노래로 전승되는 구비 전승의 한 장르. 민요는 입으로 전승되는 노래라는 특성이 있으며, 음악인 동시에 문학이다. 민요의 노랫말은 율문으로 전승되고 있다. 민요의 특징을 보면, 첫째는 공동작이면서 개인작이다. 민요는 개인적인 노랫말을 담아서 부르는 경우가 있음에도 청중들이 호응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개인작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둘째는 비전문적인 민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