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아차산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차산은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삼국사기』에는 ‘아차(阿且)’ 또는 ‘아단(阿旦)’으로 언급되었으며, 조선 시대에 쓰인 『고려사』에 ‘아차(峨嵯)’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한편 태조 이성계의 휘가 ‘단(旦)’이기 때문에 이 글자를 신성하게 여겨...
-
경기도 구리시에서 전승되는 전통 시대 사례(四禮)의 하나인 남자 성년례. 관례는 아이가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하여 상투를 틀고 갓을 씌우는 의식을 말한다. 양반 중심으로 행해졌던 관례는 대개 15세에서 20세 사이에 행하는데, 이때 성인이 되었다는 의미로 상투를 틀어 올리고 갓을 씌우는 의식을 치른다. 또 관례자에게는 이름 이외에 자(字)를 지어 준다. 아명(...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현릉(顯陵)에 묻힌 조선 전기의 왕. 문종(文宗)[1414~1452]은 조선의 제5대 왕으로, 이름은 향(珦), 자는 휘지(輝之), 시호는 공순(恭順)이다. 문종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1414년(태종 14) 10월 3일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세종(世宗)이고, 어머니 소헌 왕후(昭憲王后)는 청천 부원군(靑川府院君) 심...
-
경기도 구리시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을 기념하는 날. 사월초파일은 불교의 기념일이자 불교 신자에게는 가장 성스러운 날이기도 하다. 욕불절(浴佛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례인 욕불 행사를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오랜 역사를 관류하면서 사월초파일은 우리 고유의 전통 명절이 되었다. 정확히 언제부터 우리 고...
-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음력 정월 초하룻날에 지내는 명절.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은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이다. 설이 언제부터 유래된 명절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중국의 역사서에 신라인들의 원일(元日)[설날의 다른 이름]에 관한 기록이 있고, 『고려사(高麗史)』에 9대 속절(俗節)의 하나로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4대 명절의 하나로 여기는...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산. 아차산(峨嵯山)[286.8m]은 경기도 구리시의 서북부로 뻗어 있는 광주 산맥의 줄기가 한강과 만나는 곳에 있는 산으로서, 서울특별시 중랑구 및 광진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아차산은 예로부터 전략적 요충지로서, 삼국 시대는 물론이고 한국 전쟁 당시에도 주요한 격전지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의 사냥터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과거...
-
경기도 구리시에서 연을 하늘에 띄우며 놀던 놀이. 연날리기는 종이나 천 등에 가는 대나무 가지를 붙여 만든 연에 실을 연결하여 하늘에 띄우며 노는 놀이다. 연을 띄워 보낸다는 의미에서 ‘연 띄우기’라고도 부른다. 연을 날리는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주로 정초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행해졌다. 정월 대보름 이후에는 연을 날리지 않는데, 그럴 경우에는 한 해 운수가 좋지...
-
경기도 구리 지역에 묘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 풍양(豊壤). 호는 석간(石磵)과 서하옹(棲霞翁)이다. 평장사 조맹(趙孟)의 31대손이며, 이인복(李仁復)의 문인이다. 조운흘(趙云仡)[1332~1404]은 1357년(공민왕 6)에 문과에 급제하여 안동 서기(安東書記)를 거쳐 합문 사인(閤門舍人)이 되었다. 1361년 형부 원외랑(刑部員...
-
경기도 구리 지역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전기 문신 조운흘의 묘. 조운흘(趙云仡)[1332∼1404]은 고려 말·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양(豊壤). 호는 석간(石磵) 또는 서하옹(棲霞翁)이다. 평장사 조맹(趙孟)의 30대손이다. 1357년(공민왕 6)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361년 형부원 외랑, 1374년 전접 총랑이 되었다. 137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