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논을 갈 때 소를 몰면서 부르는 노래. 「논 가는 소리」는 논을 갈 때 쟁기를 끄는 소를 부리는 소리로, 사람이 소에게 방향이나 동작 등을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과 소가 호흡을 맞추기 위해 부르는 노동요로,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농경지가 척박하여 많은 힘이 필요할 때는 소 두 마리를 부리는데,...
-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 길을 소재로 한 현대시. 「망우리 길」은 권달웅의 첫 시집 『해바라기 환상』에 수록된 시로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 공원을 거닐며 죽음의 본질을 추구하고 있는 작가의 의식이 잘 드러난다. 「망우리 길」은 권달웅의 첫 시집 『해바라기 환상』에 수록된 이후, 작가의 서정시를 모아 놓은 『초록색상』(동학사, 1989)의 1부 '밤이 깊...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논에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 「방아타령」은 경기도 구리시 지역 농민들이 논매기를 할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노동요이다. 2014년 2월 11일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율촌 2 경로당에서 이점분에게 채록하였다. 「방아타령」은 전언 가사와 후렴으로 구성되며, 전언 가사는 보통 두 마디나 네 마...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밭에 김을 매며 부르는 노래. 「밭 가는소리」는 여성들이 밭에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구리시 지역은 처량하고 슬픈 음조를 띠고 있다. 「밭 가는소리」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서 장길순에게서 채록하였으며, 사이버 한국 민요 대관에 음성 자료로 보관되어 있다. 「밭 가는소리」는 2음보 1행의 사설과 여음을 서로...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논을 매며 부르는 노래. 「상사디야」는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밭매기, 땅 다지기, 흙뭉치 올리기, 묘 다지기 같은 다양한 노동을 하면서 부른 노동요이다. 「상사디야」는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며, 특히 남성들의 공동 작업에 활용되어 널리 불린 노래이다. 2014년 2월 5일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 안말 경로당에서 박인식 외 13명에게서...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노래. 「상여소리」는 장례 의식요로, 장지까지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노래이다. 선소리꾼이 요령(搖鈴)을 흔들며 소리를 메기면, 상두꾼들이 일정한 내용의 후렴으로 받는 선후창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 시간 동안 노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설이 삽입되어 있다.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채록된...
-
경기도 구리시 장자늪 낚시터를 배경으로 한 소설가 오영수의 단편 소설. 「수련」은 구리시 장자늪을 배경으로 하여, 낚시터에서 만난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과 이별을 다룬 단편 소설이다. 「수련」은 오영수의 낚시를 소재로 한 소설 13편 중 하나로, 구리시 장자늪을 공간적 배경으로 한다. 남주인공 B와 여주인공 정옥은 장자늪 낚시터에서 만나 순...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의 수릉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릉 긴골의 도적들」은 동구릉의 수릉에 전해 내려오는 도적들에 관한 이야기다. 예전에는 군수라 하더라도 동구릉에 함부로 들어올 수 없었다. 사람이 죄를 지어도 동구릉에 들어오면 잡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도적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 옛날 수릉 긴골은 큰나무들이 빽빽하고, 숲이 깊어 낮에도 어두웠다....
-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은 1914년 일제 강점기 때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 수택리로 행정 구역이 개편되었다가 1980년에 경기도 남양주군 구리읍 수택리로 관할 구역이 바뀌었다. 1986년에 구리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수택동과 토평동을 관할하는 수평동(水坪洞)이 되었다가, 1996년에 수택 2·3동으...
-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능 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차산, 삼각산 이야기」는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걸쳐 있는 아차산이 왜 임금이 죽으면 묻히는 능 자리가 되었는지 유래를 이야기하는 전설이다. 1998년 1월 30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노인정에서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하였다. 「아차산, 삼각산 이...
-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에 가람 이병기가 오른 경험을 소재로 쓴 연시조. 「아차산」은 『가람 시조집』에 「대성암」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5연시조인 「대성암」에서 앞의 3연을 따로 떼어 부르는 명칭이 「아차산」이다. 이병기가 아차산에 오른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기행 시조이다. 「아차산」은 3연으로 구성된 연시조로, 아차산의 대성...
-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온달샘과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에는 샘이 하나 있는데, 그 샘에서 온달 장군이 태어났다고 하여 온달샘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2014년 1월 27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돌섬 경로당에서 손복순에게서 채록하였다. 구리시 아차산 워커힐...
-
경기도 구리시에서 아기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마산 아기장수」는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의 최고봉인 용마산[용마봉]과 관련되어 전해오는 아기장수 설화다.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부모에게 죽임을 당한 아기장수의 슬픈 전설이다. 「용마산 아기장수」는 2000년 10월 4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창 마을에서 김무희[여, 1917년...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건원릉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의 혈 건원릉」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건원릉이 왜 명당인지 이야기하는 전설이다. 1995년 4월 13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경로당에서 이성근[남, 1917년생]과 이금석에게서 채록하였다. 「용의 혈 건원릉」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건원릉과 관련된 전설이다. 건원릉은 용의 혈인데, 왕숙천, 중랑...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우미내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는 우미내라는 이름의 마을이 있는데, 우미내란 움이 잘 튼다는 우리말에서 나온 지명이다. 「우미내 이야기」와 관련된 구리시 설화는 총 네 편이다. 첫째는 「우미내 이야기」로 1997년 12월 23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대우 다방에서 이성근[남, 1917...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새를 쫓으며 부르는 노래. 「우야훨훨」은 논매기 끝에 풍년이 들어 새들이 모여드는 것을 가정하여 새를 쫓는 노래이다. 2002년 2월 17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노인정에서 엄경성[남, 71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우야훨훨」은 경기도 파주·고양·양주에서는 메기고 받는 형식(멕받형)으로 분포하지만, 그 인접 지역인 김포·연천·포...
-
경기도 구리시 장자늪을 배경으로 한 오영수의 단편 소설. 「장자늪」은 구리시 장자늪 낚시터를 배경으로 한 오영수의 단편 소설이다. 노인의 죽은 친구가 꾸었다는 '용왕에 관한 꿈 이야기'를 통해 생명 존중 사상을 강조하고 있다. 「장자늪」은 오영수가 쓴 낚시를 소재로 한 소설 13편 중 하나다. 공간 배경은 구리시 장자늪이며, 구리시 '장자늪...
-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장자늪과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자늪이 생긴 이유」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장자늪과 관련한 전설로, 인색한 부자 영감이 중에게 쇠똥을 주었다가 벌을 받았다는 이야기이다. 부자 영감이 살던 곳은 장자늪이 되었다. 「장자늪이 생긴 이유」는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경로당에서 이금석 외 여러 주민에게서 채록하...
-
경기도 구리시 장자못에 이무기가 살았다는 내용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자못 이무기」와 관련된 구리시 설화는 모두 두 편이다. 하나는 2014년 2월 8일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백교2 경로당에서 장순덕에게서 채록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2014년 1월 27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벌말 경로당에서 이성실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장자못 이...
-
경기도 구리시 주을내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을내 지명 유래」는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경로당에서 1995년 4월 13일에는 이금석에게, 1995년 4월 21일에는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하였다. 구리시 동구릉에 무덤 자리를 잡은 것은 남재였다. 어느 날 이성계, 남재, 조말생이 자신들이 잡아 놓은 무덤 자리를 서로...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지신밟기를 하며 부르는 노래. 「지신 밟는 소리」는 정초에 서낭대를 앞세운 마을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서낭에게 가운을 축원하고 지신을 누르기 위해 부른 세시 의식요이다. 동제를 지낸 다음날 아침에 음복을 하고, 동신당 앞에서 풍물을 치며 인사를 드린 다음, 마을의 공동 샘을 거쳐,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지신밟기를 한다....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집터를 닦을 때 부르는 노래. 「지점소리」는 집을 새로 지을 때, 집터를 닦으면서 여럿이 부르는 노동요이다. 「지점 노래」·「지경 소리」·「지점 닦기」·「지경 닦기」·「집터 다지는 노래」라고도 부른다. 「지점소리」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서 최순길에게서 채록하였으며, 사이버 한국 민요 대관에 음성 자료로 보관되어 있다....
-
경기도 구리시에서 토막 나들이라는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7년 12월 20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대우 다방에서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하였다. 구리시 수택리[현재는 수택동] 아래에는 ‘토막 나들이’란 곳이 있는데, '나들이'는 나루[강이나 내, 또는 좁은 바닷목에서 배가 건너다니는 일정한 곳]의 방언이다. 즉 토막 나들이란...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봉분을 다질 때 부르는 노래. 「회다지소리」는 관을 묻고 무덤을 만든 후, 흙을 단단하게 다지며 부르는 의식요이다. 내용상으로는 장례 의식요이지만, 기능상으로는 노동요 성격도 갖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남양주시 등 동북부 지역에서는 흙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흙에 회(灰)를 섞기 때문에 「회다지소리」라고 불리며, 「달구소리」라고도 한...
-
경기도 구리시 한국 문인 협회 구리 지부에서 발간하는 문학 동인지. 1990년 12월에 한국 문인 협회 구리 지부 발기인 대회를 하였으며, 한국 문인 협회 구리 지부 창립을 신청하였다. 다음해 1월 22일에 한국 문인 협회 구리 지부를 창립하였고, 4월 12일 인준을 받았다. 1991년 12월 『구리문학』 창간호를 발행하였는데, 당시에는 경기도 구리시·미금시·...
-
경기도 구리시 망우 묘지 공원에 안장된 시인 김상용의 시집. 『망향』은 1939년 문장사에서 발행된 김상용의 시집으로, 작품 27편이 수록되어 있다. 『망향』은 B6판 58면이다. 표지는 한지를 사용하여 고전적인 멋을 풍기며, 첫머리에 '내 생의 가장 진실한 느껴움을 여기 담는다.'는 저자의 말이 실려 있다. 제자(題字)는 손으로 직접 썼다...
-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 공원 묘지에 안장된 시인 박인환의 시집. 『박인환 선시집』은 박인환의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시집이다, 『박인환 선시집』은 1955년에 산호장(珊瑚莊)에서 처음 간행되었고, 1976년에 『목마와 숙녀』라는 제목으로 재간행되었다. 『박인환 선시집』은 A5판, 240면이다. 시 56편을 4부로 나뉘어 수록하였으며...
-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 공원묘지에 안장된 방정환의 저술을 모은 책. 『소파전집』은 소파 방정환의 저작들을 모아 1940년에 발간된 책이다. 일제 강점기라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여 동요와 옛이야기, 번안·번역 동화 등이 주로 수록되어 있다. 『소파전집』은 1940년 5월 25일 방정환 사후 10년을 기념하여 박문 서관에서 500부 한정으로 발간...
-
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지석영이 찬정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자 자전. 『자전석요(字典釋要)』는 지석영이 신지도 유배지에서부터 편찬을 시작해 1906년 가을에 완성하고, 1909년 7월 30일 발행한 후 41년 동안 총 21회 증보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자전이다. 『자전석요』의 저자는 지석영이고 발행자는 고유상이며, 간...
-
경기도 구리시 망우 묘지 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한용운의 저술을 집대성한 책. 『한용운전집』은 1973년 신구 문화사에서 간행된 것으로, 만해 한용운의 사상과 문학에 관한 모든 자료와 업적과 저술이 모아져 있는 책이다. 『한용운전집』은 1973년 초판이, 1979년 증보 초판이, 1980년 증보 재판이 신구 문화사에서 간행되었다. 일설에 따르...
-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 공원묘지에 안장된 일제 강점기의 사학자 문일평의 유고집. 『호암전집』은 사학자이며 언론인인 문일평의 유고를 수집 정리한 것으로, 초판과 재판은 3권으로, 이후에는 보유편(補遺篇)을 추가하여 4권으로 간행되었다. 『호암전집』은 문일평이 별세한 1939년 8월 하순 방응모 『조선 일보』 사장이 편집 고문이었던 문일평의 업적...
-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 공원묘지에 안장된 지석영이 집필한 한자 자습서. 『훈몽자략(訓蒙字略)』은 지석영이 최세진의 『훈몽자회』를 참작하여, 독자적인 방식으로 한자의 석음(釋音)과 자의(字意)에 대한 국문 표기 방법을 연구하여 정리한 책이다. 지석영은 1896년 『대조선 독립 협회 회보』 1호에 ‘국문론’을 발표한다. 그 대강의 내용은 “우리나...
-
경기도 구리시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경기도 구리시에서는 매년 '구리 문학의 밤'과 '동구릉 문화제', '구리시 코스모스 축제', '구리 시민 백일장' 등 구리시와 한국 문인 협회 구리 지부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문학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구리시의 대표적인 문학 단체는 한국 문인 협회 구리 지부인데, 1991년 창립된...
-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사용되는 토박이 언어. 방언은 그 지역 토박이들이 관습적으로 사용해 온 자연 언어로서, 특정 지역이나 사회 계층에서만 사용하는 음운·어휘·문법의 체계를 가리킨다. 방언은 지역 방언과 사회 방언으로 크게 분류한다. 지역 방언은 각 지역에 따라 분화한 언어를 의미하고, 사회 방언은 동일 지역 내에서 계층·직업·나이·성별 등에 따라 다르게 분화한 언어를...
-
경기도 구리시에서 어떤 사물에 대해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구비 문학의 한 형태로, 주로 은유를 사용해 대상을 정의하는 언어 표현이다. 수수께끼는 기억이 용이하고, 전달과 보급이 쉽다. 또 개인 창작의 것이 아니고 심리적 및 기능적 필요에서 생겨난 인간적 언술(言述)의 근원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수수께끼의 방언으로는 수수꺼끼·쉬시께끼·수수적...
-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사용되는 토박이말. 특정한 지역 사회의 언어 모습은 토박이말의 모습을 반영하는 지역 방언, 계층 간의 언어를 반영하는 사회 방언, 자연 부락의 지역적 특성과 유래 및 방언적 특성을 보여 주는 지명 등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경기도 구리시는 남쪽과 서쪽은 서울특별시, 북쪽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맞닿아 있으며, 사노동, 갈매동, 인창동, 교문동, 수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