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서 선산배씨 가문의 열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열부 이야기」는 불에 휩싸여 죽게 된 시아버지를 불길에 뛰어들어 살린 선산배씨 가문의 며느리가 열부상을 받게 된 효행담이자 열녀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0년 11월 25일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
경상북도 고령군 산지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낮은 안부(鞍部)에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들어진 교통로. 고개는 산지 능선의 해발고도가 높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형성된 낮은 안부로서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든 교통로이다. 안부는 대체로 절리 밀도가 높은 곳이나 암석의 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다. 고개의 영어명 ‘pass’는 ‘passabl...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아들을 낳기 위해 행하는 여러 가지의 신앙 행위. 기자치성은 자식이 없는 집안에서 자식, 특히 아들 낳기를 기원하며 행하는 여러 형태의 신앙 행위이다. 이를 ‘기자신앙’, ‘삼신타기’라고 일컫기도 한다. 기자치성은 생명을 존중하는 측면과 동시에 남아 선호사상에 대한 강한 애착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혼 후 몇 년이 지나도 아들이 없으면...
경상북도 고령군의 군조(郡鳥). 왜가리는 백의민족의 상징인 흰색과 기름진 토지를 상징하는 갈색, 가야 토기 원료인 황토 색깔이 조화를 이루며 백로와 집단생활을 이루는 생태는 이웃과의 화합을 상징하여 군조로 지정되었다. 몸길이 76㎝, 날개길이 42~48㎝, 꼬리길이 16~18㎝, 몸무게 1.1~1.3kg 정도이다. 온몸은 회색을 띠고 갈색인 다리는 길다. 부리는 황갈색 또는 적황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