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태희(鄭泰熙)[1923~1969]는 지금의 고령군 덕곡면 반성리에서 태어났다. 정태희는 1941년 4월 중국 산시성[山西省] 태곡(太谷)에서 광복군(光復軍) 화북지구(華北地區) 지하공작책인 김천성(金天成)과 만난 뒤 광복군에 입대하였다. 일본군 경비대의 통역 출신인 점을 활용하여 적이 활동하는 중국 베이징[北京] 근처의 노안(路安)으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