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는 고령박씨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으로, 고려 후기인 1350년(충정왕 2)경 박경(朴景)이 입향한 이후 고령박씨의 본향을 이루었다. 이후 도진리의 고령박씨 문중은 지금까지 650년간 이곳에서 세거해 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도진리 박씨들은 다른 문파와 구분하여 자신들을 특별히 ‘도진박씨’라고도 부른다. “고령 지역의 대표적인 문중으로는 도진박...
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조선시대 황해도관찰사를 역임한 박건순(朴健順)이 손자이다. 박흥양(朴興陽)은 1366년(공민왕 15) 감찰지평(監察持平)에 임명되었으며, 참찬문하부사(参贊門下府事)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