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대흥리에서 개 무덤 비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언젠가부터 대흥리 가비동을 개비골로도 부르는데, 개의 무덤 비석[犬碑]이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개의 무덤 비석은 가비동 마을 앞 고추밭에 가로로 45°쯤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다. 원래는 비석 두 개가 세워져 있었다고 하지만 2020년 현재는 높이 1m가 안 되는 비석 하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대흥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곡리(大谷里)와 신흥리(新興里)에서 ‘대(大)’자와 ‘흥(興)’자를 따 ‘대흥(大興)’이 되었다. 1590년대에 함평노씨(咸平魯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흥덕군(興德郡) 이동면(二東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신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