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향(鄕)은 신라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있었던 특수 행정구역이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7권 여주목(驪州牧) 고적(古跡) 등신장조(登神莊條)에 “신라가 주군(州郡)을 건치할 때 그 전정(田丁)이나 호구가 현이 될 만하지 못한 곳에는 향 또는 부곡을 설치하여 소재 읍에 속하게 하였다.”라고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인구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양리는 백운(白雲)의 ‘운’자와 조양(朝陽)의 ‘양’자를 따서 운양(雲陽)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흥덕군 일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백운·삼태(三台)·중등(中嶝)·조양·궁현(弓峴)·진목정(眞木亭), 이서면 석산(石山) 일부를 병합하여 운양리라 하고 고창군 벽사면에 편입하였고, 19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