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에 있는 조선 후기 맹단. 남당 회맹단은 혈맹단이라고도 하며, 채홍국(蔡弘國) 등 고창 지역 300여 명의 선비들이 구국의 기치로 호남 의병을 창의하고자 삽혈 동맹을 하고 쌓은 맹단이다.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채홍국, 고덕붕(高德鵬), 조익령(曺益齡), 김영년(金永年) 등이 격문을 돌려 창의(倡義)하여 92명의 의사(義士)와 50...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지형이 용이 서려 있는 형국이므로 용반(龍盤)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흥덕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내남당(內南塘)·대양(大陽)·제내(堤內)·용반·관동(冠洞)·동신기(東新基)·회화정(回化亭)·외남당(外南塘)·중남당(中南塘)·오정(五丁) 각 일부, 부안군 건선면의 신흥·신정 각 일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