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지역이 판소리사에서 매우 유서 깊은 고장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고창은 전라도 지역의 보성, 남원, 구례, 순창, 전주, 광주 등과 같이 판소리사에서 주요하게 거론되는 기라성 같은 지역들과 나란히 놓았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판소리의 역사가 부여하는 특수한 의미 속에서 의연하게 판소리의 고향이자 성지로서 우뚝 서 있다. 이것은 김수영(金壽永)...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산하 고창 지역 지부.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는 고창 지역의 국악 문화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고창군민의 문화 여가 활동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8월 15일에 설립되었으며 1대 이기화, 2대 송영래, 3대 최남두, 4대 정길진 지부장에 이어 2009년 현재는 안재운이 지부장을 맡아...
일제 강점기와 현대 고창 출신의 농악 소고 명인. 황재기는 1922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건동리에서 태어났다. 13세 때부터 풍물판을 따라다니면서 이모질에게서 엇박배기 동작을 배우는 등 이모질·김양술(金良述)·김오채 등과 소고를 쳤다. 이후 박성근(朴成根)·신영찬·신두억·김만식(金萬植)·김성락 등과 함께 활동하다가 24세 때인 1947년 정읍농악단 소속의 수벅고로 제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