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했던 일본인 종교가이자 교육자. 마스도미 야스자에몬[枡富安左衛門]은 마스도미 야스자이몽, 또는 승부 장로(枡富長老)라 불리기도 한다. 1880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마스도미 야스자에몬의 아버지는 고향에서 간장공장을 경영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 두 형과 동생을 잃은 마스도미 야스자에몬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장을 경영하려고...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행정구역. 부안면은 간척지 논이 많아 부유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부안(富安)이라 하였다. 고려 전기에 자억현, 고려 후기에 흥성현, 조선 중기 이후 흥덕현이었다. 1906년(고종 43) 흥덕군 부안면으로 개편하여 중보(中洑)·덕흥(德興)·계곡(鷄谷)·서당촌(書堂村)·상오산(上鰲山)·하오산(下鰲山)·우수점(雨水店)·구정(九井)·수남(水南)·선량...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흥리는 통폐합된 여러 마을 중 중보(中洑)의 ‘중’자와 덕흥(德興)의 ‘흥’자를 따서 중흥(中興)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흥덕군 부안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복·덕흥·계곡(鷄谷)·서당촌(書堂村)을 병합하여 중흥리라 하고 부안면에 편입하였다. 서당촌 뒤로 알미[일명 난산(卵山)]가 솟아 있다. 부안면 오산리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중흥리 알뫼장터에 있던 당산. 예전에 중흥리 알뫼장터에서 음력 정월 초사흘에 당산나무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냈는데, 지금은 당산나무도 없고 당산제도 지내지 않는다. 중흥리 알뫼장터에는 알처럼 생긴 산이 있어 알뫼, 알메, 알미라 하였으며, 예전에는 큰 장이 섰는데 지금은 매월 5일과 10일 닷새 간격으로 장이 선다. 장터 동쪽 입구 양조장 옆...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서전마을에 있는 두 그루의 당산나무. 하전리 서전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당산나무에 돼지머리와 제물을 놓고 당산제를 지낸다. 봄에 당산나무의 잎이 필 때 잎을 보고 그 해의 풍흉을 점치기도 한다. 잎이 잘 피면 그 해 농사나 어업이 풍작을 이룬다고 한다. 심원면에서 중흥리 방향 도로변에 ‘하전갯벌생태체험마을’, ‘서전마을’이라고 새겨진 대형 석조 표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의 고창 지역 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는 고창군 및 영광군 농촌의 환경 친화적인 정비와 더불어 농업 기반 시설의 종합적인 관리를 통하여 영농 규모의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고창군과 영광군 농촌의 농업 생산 증진 및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0년 3월 24일 부안면 오산리·중흥리·상등리·상암리·수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