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부녀자들이 물레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물레질 소리」는 실을 자아내기 위해 물레를 돌리면서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다. 옷을 지어 입던 시절 물레를 잦는 일은 부녀자의 일과나 다름없었다. 물레질은 중요한 노동이지만 고되지는 않으나 지루하기 때문에 「물레질 소리」를 불러서 마음을 가다듬었다.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생활 용기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잡요. 「반닥지 타령」은 생활 용품에 대하여 재미있게 노래한 비기능요이다. 이를 「반데기 노래」라고도 한다. 1989년 김익두가 집필하고 전북애향운동본부에서 발행한 『전북의 민요』에 실려 있다. 이는 1982년 2월 12일 김익두·유화수가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상전마을에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순남[여,...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흥겹게 놀 때 부르는 놀이요. 「산아지 타령」은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여럿이 모여서 흥겹게 놀 때 같이 부르는 유희요이다. 고창 지역에서 채록된 대표적인 성인 놀이요 가운데 하나인 「산아지 타령」은 노랫말 중 대부분이 남녀의 애정으로 되어 있다.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려 있다. 이...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애정을 표현한 민요. 「연정요」는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이성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노래한 여흥요이다. 이를 「참깻잎도 나풀나풀」이라고도 하는데, 남녀 간 특히 처녀 총각 사이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1994년 김익두 등이 집필하고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 577쪽에 실려 있다. 이는 1991년 3월 18일...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징검이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징검이 타령」은 징검이 놀이와 함께 불리는 일종의 놀이요이다. 이를 「징금마 타령」이라고도 한다. 징검이는 ‘징거미 새우’라고도 하는 민물 새우를 말한다. 「징검이 타령」은 빚쟁이에게 시달리다 못해 몸의 일부를 팔아서라도 빚을 갚겠다고 거듭 다짐하는 독특한 내용을 지닌 타령류의 민요이다. 1994년 김익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