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목우리는 이 곳에 머위가 많이 나서 머위말[머우촌]이라 부른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목우리의 지형이 소가 누워있는 형태여서 목우(牧牛)라고 부르게 되었다. 조선 말기 무장군 백석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목우(牧牛)·월평(月坪)·송정(松亭) 일부, 탁곡면 강정 일부를 병합하여 목우리라 하고...
개항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동학 농민 혁명 지도자. 신정옥은 고창 접주로 칭해졌던 인물로, 일찍이 동학에 입교하여 손화중(孫華仲) 포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다. 그의 행적에 대하여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으나, 다만 9월 재봉기 이후의 행적만 확인되고 있다. 장성 유생의 기록에 의하면 10월 중순 이후 장성으로 내려와 개천과 단망 등지에 진을 쳤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또한 10...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향산리는 마을 뒷산이 구릉으로 넓게 보여 ‘박산(博山)’으로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지형이 ‘난(蘭)’자 형국이라 난의 향기(香氣), 박산의 산(山)자를 따 ‘향산(香山)’이라고 개칭했다. 형성 시기는 뚜렷하지 않으나, 창녕장씨(昌寧張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성동면(星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