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산리는 동학 농민 혁명 이전에는 ‘청산’으로 불렸다. 동학 혁명 중에 뒷산의 우거진 소나무 덕에 마을이 무사했다는 이유로 ‘송산(松山)’으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1530년대 밀양박씨(密陽朴氏)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청해면(靑海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행...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산리는 풍수지리상 임해마을 뒷산으로부터 내려오는 산 능선이 기러기가 진을 치고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안진(雁陣)머리라 불렸다. 풍수지리에서 갈마음수(渴馬飮水) 형태의 터에 말 안장이 옆에 있다하여 ‘안산(鞍山)’으로 부른다. 안장이 떨어져 ‘혁(革)’자를 떼어낸 뒤 ‘안산(安山)’으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1450년대 부산김씨(釜山金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