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부곡리에서 마당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부곡리 마당바위」는 마당바위를 깨뜨려 버림으로써 요절이라는 재앙을 끌어들였다는 명당 훼손담이자, 도내기샘의 영험하다는 영천 유래담이다. 이를 「마당바위」라고도 한다. 노령산맥의 줄기인 고수면 부곡리 증산봉에서 서쪽으로 이어져 내린 곳에 먼 옛날부터 높이 3m, 넓이 20m 가량의 널찍한 바위가 있었는데,...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양계리에서 영천 우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영천에 서린 효심」은 세 아들의 지극한 효성에도 불구하고 청춘과부로 살아온 모친이 남편에게 받지 못한 정을 아쉬워하자 옆 마을에 사는 홀아비 훈도(訓導)와 결연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큰 비로 물이 넘쳐 지속적인 만남이 불가능해지자 집 앞에 샘을 파서 시원한 정화수로 모친의 마음을 달랬다는 천정(穿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