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를 시조로 하고 김추를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상산김씨(商山金氏) 시조 김수(金需)는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후손인데 선계(先系)를 알 수 없어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았다. 김수의 5세손인 김비궁(金非躬)이 상산부원군, 9세손 김일(金鎰)이 상락군(上洛君), 10세손 김록(金祿)이 상성군(商城君)에 잇달아 봉해져 상산에 여러 대에 걸쳐 살았으므로 후손들...
김덕지를 시조로 하고 김질을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울산김씨(蔚山金氏) 시조 김덕지(金德摯)는 신라 경순왕의 둘째 아들로 고려 태조에게 신라를 양위할 때 힘을 다하여 말리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형인 마의태자와 함께 금강산으로 들어갔다고 하나, 그 행적에 대해서는 자세하지 않다. 14세손인 김환(金環)은 고려 시대에 벼슬이 삼중대광 영도첨의사에 이르렀고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