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고창 지역에서 전개됐던 갑오농민운동군을 진압한 관군 장위영(壯衛營)에서 남긴 군영 일지. 1894년 9월 동학 농민군이 삼남 지방은 물론이며 경기도 안성(安城)과 죽산(竹山)에서까지 기포하자 조선 정부는 9월 10일 1882년 임오군란 후 무과에 급제한 이두황(李斗璜)[1858~1916]을 죽산부사 겸 장위영 영관으로 임명해 동학 농민군을 진압하게 하였다. 이에 이두황은 죽...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고려 후기 불상.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 지장보살 좌상은 14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손에 법륜을 든 모습이다. 근래에 개금되어 원래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고 어깨는 둥글고 얼굴과 손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여래상의 불의(佛衣)와 같은 형식으로 표현된 천의(天衣)의 왼쪽에 승각기의 금구(金具) 장...
1894년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진짜 이야기 들여다 보기. 고창군 무장 지역에서의 농민 봉기는 고을 단위의 농민 봉기였던 고부 봉기가 국지성을 벗어나 전국적인 농민 봉기로 가는 출발점이 되어 주었다. 따라서 본격적인 동학농민혁명은 현재 고창군에 속하는 무장현에서의 농민 봉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고창 지역은 전봉준 생가, 무장기포지, 손화중...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증산도는 1974년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안세찬(安世燦)이 창교한 신종교이다. 충청남도 서산군 대산면 운산리 태생의 안세찬은 어려서부터 보천교를 신앙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종교 활동은 1945년 해방 이후 이상호와 이정립 등이 서울에서 대법사를 창립할 때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1951년 대법사를 떠난 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