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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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 마한의 분묘군. 고창 만동 유적은 아산~고창간 도로 공사 때에 발굴 조사된 분구묘로서 고창 지역에서 마한 세력의 실체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이다. 고창 만동 유적은 중부 내륙 지역인 청주 송절동·송대리, 천안 청당동, 공주 하봉리 등지에서 조사된 주구 널무덤[토광묘]과 서천 당정리, 익산 영등동·간촌리·율촌리, 부안, 고창 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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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삼국 시대 분묘. 도산리 유적은 고창기능대학 남쪽에 동서로 뻗은 해발 48m 정도의 구릉에 있으며, 현재 구릉 정상부 중심지에는 밭이 경작 중이다. 조사 지역 동쪽으로는 고성천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으며, 주변에는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남쪽으로는 구릉의 곡간 지대를 사이로 삼국 시대 주거지가 확인된 우평리 유적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구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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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전개된 역사 이전의 시대. 선사 시대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은 시기의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된다. 이는 덴마크의 톰센(C. J. Thomsen)이 제안한 3시대 체계[Three age system]에 따라 인류가 생산한 유물을 석기 시대·청동기 시대·철기 시대의 3대 시기로 구분한 것에 기초한 것이다. 한편, 문자가 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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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철제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한 시기. 우리나라에서 철기 시대는 B.C. 3~2세기부터 A.D. 300년까지의 시기이다. 고대왕국이 정립되기 이전의 성읍국가, 연맹왕국의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청동기가 점차로 소멸되고, 중국으로부터 철기가 도입되어 철기 문화가 본격적으로 발달한다. 이 시기에는 철제 무기류는 물론, 철제 농구와 더불어 우경이 시작되어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