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인우를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신라 신무왕의 셋째 아들 김흥광(金興光)이 장차 있을 국난을 예감하고 전라도 광산[지금의 광주광역시] 서일동에 자리를 잡고 은거하면서 후손들이 광산을 본관으로 삼았다. 시조의 12대손 김인우(金仁雨)는 양간공 김연(金璉)의 현손으로 1329년(충숙왕 16) 송도에서 태어나 공민왕 대에 홍건적을 물리쳐 호종...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만화리의 지명 유래에 관해서는 전해지는 내용이 없다. 조선 말기 무장군 이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만화(萬化)·매산(梅山)·사미(士美)·연방(蓮坊)·복흥(福興) 각 일부를 병합하여 만화리라 하고 무장면에 편입하였다. 만화리에는 내동천이 흐르고 매산제가 있다. 만화리는 무장면의 서부에 있다....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매산리는 본래 묵도리라 하였다가 지형이 ‘매화낙지(梅花落地)’형국이라 ‘매산(梅山)’으로 고쳐불렀다고 한다. 1400년경 광산김씨(光山金氏) 매은(梅隱) 김오행(金五行)이 처음 들어와 묵도리라 했고, 1600년경 화순오씨(和順吳氏) 오언음(吳彦音)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대사면(大寺面)의 지...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행정구역. 1417년 무송현과 장사현을 합병할 때 두개의 현의 중간 지점에 해당된 곳에 무장현이 자리를 잡으면서 생긴 지명이다. 백제 시대에 송미지현과 상노현에 속하였고, 757년(경덕왕 16) 송미지현을 무송현으로, 상노현을 장사현으로 각각 개칭하였으며, 1417년(태종 17) 무송현과 장사현을 무장현으로 통합하였다. 조선 말기에는 무장군 이동면(二東面)...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토성과 세거성씨가 중심이 된 동족 마을이 발달하게 되었다. 1.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수록된 성씨 『세종실록지리지』에 실린 고창 지역의 세거성씨를 보면 고창현의 토성은 오(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