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사포리에 있는 포구. 사진포(沙津浦)는 흥덕 북쪽, 부안으로 향하는 반도 안에 자리 잡은 포구이다. 예부터 주위의 들이 넓어 물산이 모여들고 해산물이 풍성하게 잡혀서 일찍이 해창이 설치되었다. 이 때문에 수확기가 되면 왜구가 침입하여 노략질을 일삼았다. 1397년(태조 6) 삼도수군절제사와 병조판서를 지낸 뒤 고창에 은거하던 김빈길(金贇吉)은 사진포에 왜구가...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분해되어 생성된 흙. 토양은 암석이 제자리에서 풍화되면서, 이런 풍화물이 침식·운반·퇴적되어 광물질화 되는 과정에 놓여 있는 물질로서 공기·물·생물 등의 작용으로 부식된 것이다. 암석이 제자리에서 풍화된 토양을 특히 정적토라 부르고, 풍화물이 침식·운반·퇴적된 토양을 충적토라 부른다. 토양은 식생과 농업의 기본적 요소 중 하나로 인...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출신의 국악인. 편재준(片在俊)의 본관은 만경(萬頃), 본명은 편옥석(片玉石)이다. 아버지는 편도일(片道一)이고 어머니는 문남산(文南山)이다. 4남 2녀 중 큰아들로 태어났다. 편재준은 맹인이었으나 퉁소의 대가였다. 편재준은 조선 시대 대동미를 운송하던 큰 포구인 사진포[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사포리 337번지]에서 1913년 태어났다. 사진포는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