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두어리에 있던 당산. 심원면 두어리 두어마을에서는 2009년을 기준으로 30여 년 전 음력 정월 대보름에 굿을 치며 마을 앞의 당산에 새끼줄을 감았는데, 지금은 당산도 없어지고 이러한 풍습도 사라졌다. 예부터 마을 사람들은 당산이 마을로 들어오는 액을 막아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음력 정월 대보름 8시~11시경에 당산 앞에서 굿을 치며 줄을 감는 의례를 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