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물떼새과에 속하는 조류. 몸길이는 45㎝, 날개 길이는 23~28㎝ 정도이다. 다른 종과 구별이 뚜렷한 붉은 부리와 핑크빛 다리를 가지고 있다. 암컷과 수컷 여름 깃의 이마와 목은 검은색이고, 눈 밑은 흰색 작은 무늬가 있다. 눈꺼풀은 붉은 오렌지색이다. 어깨깃 윗등은 검은색이고 윗가슴에는 검은색 띠가 있는데 목의 검은색 부분과 이어져 있다. 아랫등, 허...
-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역사적으로 기념할 만한 인물이나 사건 등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만든 탑. 1. 동학 농민 혁명 기포 기념탑 1894년에 일어난 동학 농민 운동은 조선 후기 봉건 사회의 모순에 대한 저항과 외세의 침탈 행위에 대항하여 보국안민과 척양·척왜 등을 주창하며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일어난 농민 항쟁이다. 이는 독일의 농민 전쟁, 중국의 태평천국, 인도의 세포이의...
-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백로과에 속하는 조류. 몸길이는 약 65㎝이다. 온몸이 흰색이고 머리에 장식깃이 있다. 가슴과 등에도 곧은 장식깃이 있지만 짧고, 부리는 노란색이다. 눈언저리는 푸른빛을 띤다. 다리는 검은색이나 발가락은 노란색 또는 누런색을 띤 녹색이다. 번식기에는 뒷머리에 다발깃이 생기지만 비번식기에는 다발깃이나 장식깃이 사라진다. 부리는 누런 갈색, 부리 기부는 노란...
-
개항기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 지역에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심하여 일으킨 봉기. 손화중포(孫化中包)를 중심으로 한 고창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은 사회적·경제적 불평등과 수탈에 맞서 일어난 각 지역 민란이 전국적인 항쟁으로 옮아 갈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은 실패하였지만 동학농민혁명군이 제시한 폐정 개혁안은 갑오개혁에 일부분 반영되었으며, 동학농민혁명군들 중 일부는 국권피탈...
-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수리과에 속하는 조류. 붉은배새매는 가을철 남쪽으로 이동할 때 일본 나가사키 현이나 오키나와에서는 1만 마리 단위로 이동하는 집단을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종이다. 경기도 광릉에서는 1960년대까지 드물지 않게 번식하였으나 농약 살포와 몰려드는 인파, 도로 포장 등 개발로 크게 줄어들어 이제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몸길이 30...
-
선사 시대의 거석문화를 상징하는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무덤이자 거석 기념물로서 전 세계에 분포하는 석조 유물이다. 그런 고인돌이 현재 고창 지역에는 총 1,500여 기가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고인돌의 조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고창 지역인 것이다. 고인돌이 거석 기념물 또는 무덤이라는 점에서 청동기 시대부터 고창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