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약사와 호랑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병 고쳐준 약사에게 보은한 호랑이」는 호랑이의 목에 걸린 비녀를 빼내 주는 황약사의 시은담이자, 그 은혜를 갚고자 동삼 두 가마를 주는 호랑이의 보은담이다. 이를 「백약이 무효」라고도 한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으며, 2009년 고창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