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기독교를 신앙하며 종교 활동을 하는 공동체. 호남에서도 손꼽히는 곡창 지대로 알려진 김제 지역은 그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교통로를 가지고 있었다. 기독교가 육로와 수로 등 다양한 통로를 거쳐 전파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김제 서부 지역은 군산 선교부의 전킨[한국명 전위렴] 선교사가 만경강을 건너와 1886년 송지동교회를 세우는 등 활발하게 선교 활동을...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1928년 김제제일교회의 장로였던 정공선과 교인들이 요촌리에 126㎡ 규모의 교회당을 신축하고 김제중앙교회를 설립하였다. 초대 목사로 제주도 출신 이도종이 부임했으나 교회당 신축과 더불어 고향 제주도로 목회를 위해 떠나게 되자 정공선 장로에게 모든 것이 맡겨졌다. 이에 정공선이 병원과 교회에서 부인 최원선 권사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