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
조선 전기 신천강씨 김제 입향조. 본관은 신천(信川). 호는 봉호(鳳湖). 증조할아버지는 고려 후기 삼중대광도첨의우정승(三重大匡都僉議右政丞)을 지낸 강숙(康叔)이고, 할아버지는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를 지낸 상산백(象山伯) 강서(康庶)이다. 아버지는 찬성사(贊成事)를 지낸 강윤(康允)이다. 강원기(康元紀)는 1348년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신천강씨대동보(信川康氏大同譜)...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꼬막이나 동죽의 조갯살로 만든 무침 요리. 꼬막은 고막·고막조개·안다미조개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감·복로(伏老)·괴합(魁蛤) 등으로도 불린다. 이매패류에 속하며, 껍데기 길이가 약 5㎝, 높이 약 4㎝, 너비 약 3.5㎝로, 피조개나 새꼬막보다 크기가 작다. 껍데기는 사각형에 가깝고, 매우 두꺼우며, 각피에 벨벳 모양의 털이 없다. 『자산어보(玆山魚譜)』에...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두곡서원(杜谷書院)은 성리학자 강원기(康元紀)[1423~1498]의 거처가 있던 곳으로, 배향되어 있는 사람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봉호당 문헌공 강원기, 난계 성전림(成傳霖) 등이다. 성리학자 강원기는 야은(冶隱) 길재(吉再), 정몽주와 더불어 경전을 읽어 유풍(儒風)을 크게 진작시켰다. 그가 경원과 은성 두 고을의...
-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발원하여 김제시를 지나 서해의 새만금으로 흘러드는 하천. 만경강 유역의 수리 시설과 치수사업은 우리나라 8대 오지로 불리는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1923년 동상저수지를 축조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1988년에는 동상저수지 아래에 20m를 높여 대아저수지를 축조하였다. 1925~1930년에는 직강(直江) 공사, 1935년 경천저수지 축조, 1930~194...
-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발원하여 김제시를 지나 서해의 새만금으로 흘러드는 하천. 만경강 유역의 수리 시설과 치수사업은 우리나라 8대 오지로 불리는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1923년 동상저수지를 축조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1988년에는 동상저수지 아래에 20m를 높여 대아저수지를 축조하였다. 1925~1930년에는 직강(直江) 공사, 1935년 경천저수지 축조, 1930~194...
-
삼국시대 김제에서 활동한 승려. 성은 진(陳), 이름은 광세(光世). 자는 의상(宜祥)이다. 부설은 경주 출신으로 신라 선덕여왕 때 태어났다. 20세가 되던 해에 불국사 원정선사(圓淨禪師)를 찾아가 출가하게 되었다. 일심으로 인내하는 사찰 생활과 부처의 모습을 생각하며 정신을 집중하여 염불하고 불경을 읽는 등 수도 생활에 정진하여 경학(經學)이 높은 경지에 이르러 날마다 그의 명성...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돌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시대의 역사.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는 이미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며 생활의 터전을 닦아왔다. 그러나 백제 중엽 이전의 구체적인 연혁은 아직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마한시대에는 54개국 중 벽비리국에 해당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전라북도 김제시에 구석기와 신석기 유적이 확인된 예가 없어 그때부터 이곳에 사람이...
-
강호경을 시조로 하고, 강원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신천강씨(信川康氏)의 시조는 신라 때 고관 강호경(康虎景)이나, 실제로는 강호경의 13세손인 강지연(康之淵)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그리하여 전국에 사는 강씨(康氏)는 누구든지 중시조인 강지연의 후손이라고 『기미보(己未譜)』에 밝히고 있다. 강지연은 몽골 침입 때 고려 고종을 따라간 호종공신(扈從功臣)이며 신...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신천강씨 동성마을. 『신천강씨대동보(信川康氏大同譜)』에 따르면 신천강씨 득성조(得姓祖)는 중국 주나라 왕족인 강숙(康叔), 시조는 강호경(康虎景), 중시조는 충렬공(忠烈公) 강지연(康之淵)으로, 강씨는 모두 강지연의 후손이다. 중시조 강지연은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략을 피해 최씨 무신정권이 강화도로 천도할 때 국왕을 호종하여 호종공신(扈從功臣...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들. 심포마을은 진봉산 남쪽의 마을로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곳이란 의미로 ‘깊은개’라고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을 하면서 깊은 포구라는 뜻의 심포(深浦)로 고쳤으며, 심포들은 이 심포에서 유래하였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의 주요 들녘에는 심포와 안하(雁下) 사이의 간석지를 막아서 만든 상무간척지가 있다. 진봉산과 안행산...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들. 심포마을은 진봉산 남쪽의 마을로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곳이란 의미로 ‘깊은개’라고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을 하면서 깊은 포구라는 뜻의 심포(深浦)로 고쳤으며, 심포들은 이 심포에서 유래하였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의 주요 들녘에는 심포와 안하(雁下) 사이의 간석지를 막아서 만든 상무간척지가 있다. 진봉산과 안행산...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심포리의 위치가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바닷가였기 때문에 예부터 포구로 이용되었으므로 깊은개 또는 짚은개라 하였다. 심포(深浦)는 깊은개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 말기 만경군 하일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흥리·규동리·남하리·안하리·길곶리·거전리·남상리 일부를 병합하여 심포리라 하고 김제군 진봉면에...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봉화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터.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길곶 봉수대는 황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에 세워져 있어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구로 들어오는 적선을 곧바로 탐지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에 이곳에 봉수대가 있었다는 사실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34 만경봉수조에 “길곶 봉수는 현 서쪽 29리에 있다. 남...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서 생산되는 조개.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갯벌에서 다량으로 생산되는 자연산 심포백합은 뾰족한 둥근 삼각형 형태로 크기는 3~5㎝이며, 껍데기는 매끈하고 진한 회갈색이며 광택이 난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갯벌은 이웃 부안군 계화도와 함께 다양한 조개가 많이 나는 곳으로, 특히 백합조개가 유명하다. 심포리 갯벌에서 나는 심포백합은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전망대. 진봉망해대(進鳳望海臺)는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뒷산인 진봉산(進鳳山)[72.2m]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전망대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멀리 떠 있는 고깃배 등 바다 풍경과 만경평야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진봉망해대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인 망해사(望海...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의 역사. 철기시대는 대체적으로 원삼국시대 이후이다. 원삼국시대의 김제 지역에 대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지만, 마한의 벽비리국(辟卑離國)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익산 지역 일대를 포함한 건마국(乾馬國)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198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 일대에 대한 긴급 수습조사를 하...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의 역사. 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청동기시대 역사는 관내 각지에서 청동기 유적과 유물산포지가 확인됨으로써 알 수 있다. 1974년에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성자동에서 이형의 마제석검이 1점 수습되어, 김제시 최초로 청동기시대 유물이 확인되었다. 이후 김제시 백구면 반월리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4기와 토기요지 11...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특산물은 어떤 지역의 특별한 산물로서 지역의 문화, 지형, 기온, 토양 등에 따라 그 차이가 있다. 한국의 예부터 지방적 성격이 강하며, 지방마다 고유한 문화와 그에 따르는 그 지역만의 독특한 산물이 많다. 이러한 지방의 많은 특산물은 현대화, 도시화로 접어들면서 지방 특산물, 지방 관광 상품, 지방 향토 음식으로 상품화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