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에 위치한 옹기가마. 백산면에 있는 부거리 옹기마을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주해 온 신자들에 의해 설립되어 2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옹기가마가 6개가 있었으나, 모두 소실되고 이 옹기가마와 작업장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875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하였다. 직접 장작을 피워 사용하는 전통 방식의 가마로, 구릉지의 경사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