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사(金山寺)를 배경으로 후삼국시대 태조 왕건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극. 전라북도를 비롯한 호남 지역민들은 그다지 왕건(王建)을 좋아하지 않는다. 견훤이 도읍지로 삼았던 것과도 유관한데, 이유는 왕건이 이를 빌미로 ‘차현(車峴) 이남의 금강(錦江) 밖은 산형지세(山形地勢)가 배역(背逆)하니 그 지방의 사람을 등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호남 인재 등용을 막은 ‘훈요십조...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개신교가 들어오게 된 것은 전주와 군산의 선교부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에 의해서였다. 김제 지역을 편의상 서남 지역과 동북 지역으로 나눈다면 서남 지역은 군산선교부에서 선교를 담당했으며, 동북 지역은 전주에서 가까운 지역이었기에 전주선교부에서 선교를 담당하였다. 김제 서남 지역으로의 개신교가 전래는 김제시...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峴)·치(峙)·영(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제 지역의 주요 고개로는 도장리고개, 불무재, 숙조고개, 여우고개, 토끼재, 무령...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금산사(金山寺)에서 이름을 따서 금산리(金山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성리·용평리·용정리 일부를 병합하여 금산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이 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김...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가마터. 금산리 안양마을 북방골 도요지에서는 15세기에 주로 분청사기를 구웠다고 하나, 청련암(靑蓮庵)을 신축하면서 주변 지형이 완전히 변형되어 가마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밭에서 지금도 자기편과 초벌구이편이 발견되어 이곳에서 예전에 가마가 운영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청련암에서 안양마을으로 약 20m 내...
-
정회문을 시조로 하고, 정인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동래정씨(東萊鄭氏)는 신라 유리왕 때 임금으로부터 정씨의 성을 받은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였으나, 계대가 전해지지 않게 되어 후손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있다. 『을미보(乙未譜)』에는 안일호장(安逸戶長)이었던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여 기세하였으나, 『병신보(丙申譜)』 이후부터는 문안공(文安公)...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 단체. 모악교(母岳敎)는 증산교에서 갈라져 나온 신종교로 신앙 대상은 원래 증산교의 창시자인 강증산(姜甑山)이었지만, 모악교를 창시한 여원월(余圓月)이 사망한 이후에는 여원월도 함께 받들고 있다. 또한 단군과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崔濟愚)의 신위도 모시고 있다. 강증산은 개벽주(開闢主)·미륵불(彌勒佛)·옥황상제(玉皇上帝)·증천상제(甑天上帝)...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서 발원하여 원평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유각천이 발원하는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유각마을에는 전주시와 김제시의 경계를 이루는 모악기맥의 유각치가 있다. 유각치의 북동쪽은 동진강의 분수령이다. 청도리는 본래 전주군 우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구면 두정리와 동곡리, 수류면의 용정리 일부를 합하여 청도리라는 명칭으로...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태풍, 가뭄, 홍수, 지진, 해일 등의 자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재해. 호남평야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 전라북도 김제 지역은 동쪽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한 해발 고도 500~700m의 산지로 둘러싸이고, 남북으로는 동진강과 만경강, 서쪽으로는 황해와 접하고 있다. 만경강, 동진강, 원평천, 신평천 등의 하천이 황해로 유입되고 대부분의 지역이 구릉지와 광활한 평...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를 연결하는 고개. 장근재는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서 완주군 탑선을 넘어가는 고개이다. 소나 말이 짐을 싣는 길마형국이라서 길마재라고도 하며, 미치(美峙)라고도 한다. 장근재의 산줄기는 호남정맥 운암 초당골에서 분기한 모악기맥이 엄재, 국사봉, 밤티재, 화율봉을 지나서 배재가 있고 장근재를 지나면 모악산(母岳山)에 닿는다. 장근재...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6호로 지정된 금산교회(金山敎會)는 1905년 미국 선교사 테이트(Lewis Boyd Tate)가 처음 세운 뒤, 1908년 새 건물을 마련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다. 교회 건물은 한옥으로 ㄱ자형인데 이러한 건축 구조는 남녀 신도의 자리를 분리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남녀유별이라는 전통 사회의 관습을 해치지 않으려는 방안이었다. 1882년 조미 수호 통...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특산물은 어떤 지역의 특별한 산물로서 지역의 문화, 지형, 기온, 토양 등에 따라 그 차이가 있다. 한국의 예부터 지방적 성격이 강하며, 지방마다 고유한 문화와 그에 따르는 그 지역만의 독특한 산물이 많다. 이러한 지방의 많은 특산물은 현대화, 도시화로 접어들면서 지방 특산물, 지방 관광 상품, 지방 향토 음식으로 상품화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