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에 설치된 조선시대 국영 숙박시설. 원(院)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공무로 여행하는 관원들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가 드문 곳에 둔 국영 숙박시설로서 설치 시기나 운영 방법 등은 확실하지 않다. 각 주(州)·현(縣) 내의 관(館)과는 구별된다. 건물은 원우(院宇)라고 했다. 원은 지방 통치와 교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고려시대에는 원이 사원...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서 금구면 대화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1호선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김제시를 통과하여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 이르는 일반국도이다. 목포시에서 판문점까지의 길이는 498.7㎞이고, 목포시에서 신의주시까지는 939㎞이다. 전라북도 구간은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에서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로 진입하여 금구면 대화리까지 호남고속국도와 평행하게 달리다...
온달을 시조로 하고, 온신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온씨(溫氏)의 시조는 고구려의 온달(溫達) 장군이고, 금구온씨(金溝溫氏)는 온신(溫信)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온신의 호는 수신재(守愼齋)이며, 왕명으로 금구에 와서 살게 되면서 후손들이 금구를 본관으로 삼았다. 김제시 금구면의 옛 이름은 봉성(鳳城)으로, 금구온씨는 봉성온씨(鳳城溫氏)라고도 부른다. 온신은 13...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에 있는 송정기·송정구·송정모 삼형제를 모신 사당. 죽계 송정기(宋廷耆)는 인자하고 효성스러우며 지조가 단결하여 1797년(정조 21) 정려를 받았다. 벽계 송정구는 송정기의 가운데 동생으로 형을 엄부와 같이 섬기며 효로써 집안을 다스리고 예로써 가르치니 향인이 흠모하여 송정기와 함께 육송사(六松祠)에 배향하다가 정조 때 정려를 받았다. 송정모는 송정기...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최광두의 정려. 최광두(崔光斗)의 본관은 전주(全州)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최광두는 아버지가 병으로 눕자 여러 방면으로 약을 구하여 봉양하였으나 위급해지자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마시게 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일간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렀다. 또한 3년 동안 무덤 곁에 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