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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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今勿- |
영어음역 | Geummul Ssal |
영어의미역 | Geummul Ri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준웅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생산된 벼를 가공한 쌀의 공동 브랜드.
[개설]
최근 쌀의 공급 과잉과 수입 개방, 식생활의 변화에 따른 소비 욕구 변화로 인해 우리 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또한 쌀 유통 시장 내 대형 유통 업체의 개입과 친환경 고품질 쌀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 등 유통 환경과 품질에 대한 차별화된 쌀 브랜드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브랜드 경영체 통합 등 규모화·조직화된 생산 및 가공 과정을 통해 김천의 쌀을 대표하는 쌀 공동 브랜드 ‘금물쌀’을 개발하게 되었다.
[연원 및 변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8년 10월 13일 상표명 ‘금물쌀’과 상표 심벌을 특허청에 등록·출원하고 김천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에 대한 ‘금물쌀’ 상표 사용권 부여 등 상표의 효율적인 관리 및 육성을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 6월 4일 ‘김천시 금물쌀 상표 사용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금물쌀 브랜드 개발과 조례 제정 후 2009년 8월 17일 건양미곡종합처리장의 고시히까리 품종을 사용 승인하였고, 2010년 3월 3일 건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신청한 칠보벼 품종도 상표 사용 승인하였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금물쌀은 김천 지역의 공동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엄격한 품질 규격 규정을 두고 있다. 김천시 일원에서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된 벼를 현대화된 양곡 도정 업체에서 가공·생산함으로써 품종의 혼재를 막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금물쌀 상표 사용 표준 규격은 농림식품부에서 지정한 고품질 품종 기준인 품종 혼입률 20% 이하, 완전립 94% 이상, 수분 16% 이하의 엄격한 품질 규격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건양미곡종합처리장에서 고시히까리와 칠보벼가 ‘금물쌀’의 상표를 달고 시판되고 있으며, 제품 포장 단위는 3㎏, 5㎏, 10㎏이다. 향후 시장 매출 상황을 감안하여 상품 포장 단위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금물쌀의 개발로 김천 지역 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여 소비자 인지도 및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