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도를 닦고 불교 교리를 설하는 장소. 불교 사찰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의 상가라마(Sañghrma)이다. 교단을 구성하는 사중(四衆)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뜻으로 중국에서 승가람마(僧伽藍摩)라고 음역(音譯)하였고, 나중에 가람이라고 표기하게 되었다. 석가모니의 전도(傳道) 초기에는 일정한 주거지를 가지지 않고 불법(佛法)을 전하였으...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적비. 직지사는 신라 말 고려 초에 능여대사가 활동하여 고려 태조가 대찰로 창건하였다. 이곳에 왕희지(王羲之) 글씨를 집자한 비가 있었는데, 조선 세조 때 학조(學祖)가 중수하였고, 임진왜란으로 피해를 입어 유실되었을 때 중창하였다. 직지사 사적비는 1681년(숙종 7)에 조종저(趙宗著)가 짓고 낭선군...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직지사 사천왕상은 사천왕문 안에 있는 거대한 4개의 소조 불상으로 936년(고려 태조 19)에 능여대사(能如大師)가 직지사 중창 시에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사천왕문이 일부 화재를 입었으나 사천왕상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이후 승려 추담(秋潭)이 사천왕상을 부분적으로...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응진전에 있는 십육나한상. 직지사 응진전은 931년(태조 14) 능여대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에 전소되었던 것을 1656년(효종 7) 관음전으로 중건하였다가 뒤에 응진전으로 개액하였다. 직지사 응진전에는 석가여래삼존좌상을 중심으로 직지사 십육나한상과 동자상이 봉안되어 있다. 직지사 십육나한상은 석가모니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