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김천 지역에 학교를 설립한 일본인. 나카가와 타이헤이[中川太平]는 김천에서 임업으로 성공한 일본인으로, 임업과 농업 계통의 중등학교 설립을 시도하였다. 타이헤이는 금릉을 중심으로 한 산지 48.6㎢를 조림하여 임업왕으로 군림하면서 임업과를 포함한 실업학교 설립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당시 김천의 일본인들이 두 파로 갈리어 사사건건 대립해 결국 실업학교 설립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