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홍한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소재한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집이다.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도 불린다. 드물게 각(閣)이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집을 새로 지으며 격을 높이려 한 것이다.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는 경우에는 특별히 영당(影堂)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문화유적분포지도』에...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연화리에 있는 정자. 김천시내로부터 거창 방면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가다가 대덕면 소재지인 관기리로부터 무주 방면 국도 30호선으로 우회전하여 2㎞ 직진하면 연화실마을이 나타난다. 연화실마을 입구의 덕산천과 감주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도로변 좌측에 정자가 위치하고 있다. 연화실마을은 상주판관으로 있다가 임진왜란을 맞아 전사한 장홍한(張鴻翰...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마을 앞 연못에 연꽃이 만발해 붙인 이름이다. 조선 말 지례군 상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여내실·소태실이 통합되어 김천군 대덕면 연화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대덕면 연화리로 개칭되었고, 1960년 연화1리·연화2리로 나누어졌다. 1995년 김천시 대덕면 연화리가 되었다. 마을 앞에서 덕산천과 감주천이 합류...
-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고 장홍한(張鴻翰)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인동장씨는 고려 중기 상장군(上將軍)을 지낸 장금용을 시조로 한다. 김천시 대덕면 연화리에 있는 인동장씨는 18세(世) 장잠(張潛)의 후손이다. 장잠은 조선 중종 때 기묘사화로 위기에 처한 스승 조광조(趙光祖)의 신원을 위해 노력하다 실패하자 낙향한 인물이다. 그 후손...
-
조선 후기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인.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윤오, 호는 농재(聾齋). 장홍한(張鴻翰)의 후예이며, 아버지는 장한걸이다. 장신강(張信鋼)[1779~1856]은 선대의 업적을 드러내어 밝혀서 널리 퍼지게 하려는 높은 뜻을 가졌으나, 시대 상황은 이미 조선 말기의 쇠퇴기이었다. 이에 김천시 구성면 임천리에 은거하였다. 관리로서는 제세안민의 뜻을 펼치지 못...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순거. 할아버지는 죽정 장잠이고, 아버지는 참의 장곤이다. 장홍한(張鴻翰)[1571~1594]은 의기가 초인하고 지략이 절륜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승 찬희와 그 상좌승 수정을 사로잡는 공을 세웠다. 1593년(선조 26) 10월에는 황간의 의병장 박이룡과 더불어 김산, 지례, 개령, 선산 네 개 읍의...
-
전통 시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 신하. 김천 지역의 충신을 기록한 자료로는 『품천지(品川誌)』, 『금릉승람(金陵勝覽)』,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교남지(嶠南誌)』, 『금릉군지(金陵郡誌)』 등이 있다. 김천 지역의 충신을 유형별로 나누면 조선 개국에 항거하거나 세조의 왕위 찬탈에 항거해 충신불사이군(忠臣不事二君)[충신은 두 임...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연화1리에 있는, 장홍한을 기리기 위한 사당. 충의사(忠義祠)는 임진왜란 때 소모장(召募將)으로서 박이룡(朴以龍) 의병대장과 함께 많은 공을 세우고 싸움터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인동 장씨(仁同張氏) 장홍한(張鴻翰)의 제사를 모시는 사당이다. 청색의 개량 기와로 우진각 지붕을 이은 4칸 규모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