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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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汗基里 |
영어공식명칭 | Hang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한기리(汗基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의 북쪽에 있는 법정리이다. 북쪽과 서쪽으로는 김천시와 접하고, 남쪽과 동쪽으로는 신촌리와 접하고 있다. 한기리에는 오산 마을, 백학 마을, 하곡 마을, 한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한기리의 명칭은 한기리 내의 한기(汗基) 마을에서 따온 것이다. 한기 마을은 경상북도와의 경계에 있는 국사봉(國師峰) 남쪽 기슭에 자리하여, 큰 고개라는 뜻에서 대현리(大峴里)로 불리다가, 원한기(元汗基)·한기가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한기리가 속한 지역은 조선 시대에는 적하현방 또는 적하면으로 불렸다. 1914년대 행정 구역 개편으로 동부와 남부 일대의 웅양방 또는 웅양면[동변리, 성북리 또는 동호리, 신창리, 화동리 또는 노현리, 죽림리 등 5개 리가 속했음]과 병합되어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한기리의 북서쪽에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대덕산에서 이어진 산지가 있고, 남동쪽 끝단에는 봉우산[900m]이 있다. 두 산지 사이로는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으로 통하는 배터 고개가 있으며, 북동쪽에는 경상북도와의 경계를 이루는 국사봉[875m]이 있다. 북서쪽 산지와 남동쪽 산지 사이에서 계수천이 발원해 흐르며 주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소하천과 함류해 남서쪽으로 흘러나간다.
[현황]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세대수 119세대에 총인구수 270명[남자 134명, 여자 136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기 마을은 경상북도와의 경계에 자리한 최북단 산지 마을이다. 백학 마을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과 연결된 고개에 있는 마을이다. 오산 마을은 계수천 변의 좁은 평지에 발달한 마을로 한기리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마을이다. 마을 내에 하성 보건 진료소, 하성단 노을 생활 문화 센터, 북부 농협 가공 사업소 등이 있고, 도로변에는 마트와 주유소 등이 있다. 하곡 마을은 남동쪽의 봉우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로는 북서쪽과 남동쪽 산지 사이의 평지에 조성된 웅양로가 오산 마을을 거쳐 백학 마을까지 이어지며, 백학 마을을 지나면서 경상북도 김천과 연결되는 남김천 대로가 된다. 그 외 마을은 웅양로에서 이어진 소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2호인 하성(霞城)과 등록 문화재 제147호인 거창 경덕재(居昌敬德齋)[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 34]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