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을 기점으로 경상남도 거창군을 경유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을 종점으로 하는 고속 도로.

[개설]

광주대구고속도로는 1984년에 개통하여 개통 초기부터 2015년까지 88 올림픽 고속 도로로 불렸다. 광주대구고속도로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를 동서 방향으로 잇는 171.530㎞의 고속 도로이다. 광주대구고속도로는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을 기점으로 하여 전라남도 담양군, 전라북도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경상북도 고령군을 거쳐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을 종점으로 한다.

2015년 12월 전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변경하여 개통함에 따라서 기존의 ‘88올림픽고속도로’의 명칭을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변경하였다. 차선의 구성은 4차로가 157.17㎞로 가장 긴 구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6차로가 14.35㎞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광주대구고속도로는 88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1981년 11월 7일 개통과 동시에 ‘88올림픽고속도로’라 명명되었다. 명명 당시의 고속 도로 노선 번호는 9번이며, 2001년 노선 번호 체계의 변경으로 12번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2015년 12월 고속 도로의 전 구간을 4차선 이상으로 개통함과 동시에 고속 도로의 명칭을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변경하였다.

[건립 경위]

소백 산맥으로 막혀 있던 호남과 영남 지역 간의 효율적인 인적, 물적 교류를 위하여 개통되었다.

[변천]

1981년 88올림픽고속도로로 개통하였다. 이후, 고속 도로 시설 노후화 및 2차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2001년부터 순차적으로 고속 도로 확장 공사를 구간별로 실시하였다. 2015년 12월 고속도로 전 구간에 걸쳐 4차선 확장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서 ‘88 고속 도로’라는 명칭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현황]

거창군을 경유하는 광주 대구 고속 도로는 거창군 남상면 춘전리를 기점으로 하여, 거창읍, 남하면을 거쳐 가조면을 종점으로 하는 고속 도로이다. 거창 지역 경유 구간의 총연장은 29.34㎞이며 2015년 12월 4차선 확장 공사가 끝나 모든 구간이 4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창군을 경유하는 광주 대구 고속 도로의 부속 시설에는 휴게소, 나들목, 터널, 교량 등이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의 거창 경유 구간 내에는 휴게소 1개소[거창 휴게소], 나들목 2개소[거창, 가조], 교량 3개소[거창교, 남하 1교, 가조교], 터널 3개소[살피재 터널, 가조 터널, 합천 터널]가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는 거창 나들목에서 국도 3호선, 국도 24호선, 국도 26호선, 국도 37호선, 지방도 1084호선, 지방도 1089호선과 만나고 있으며, 가조 나들목에서 지방도 1099호선과 만나고 있다. 2015년 조사된 광주대구고속도로의 거창군 지역 통행량은 거창-가조 나들목 기준으로 1일 10,926대가 통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