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2월에 결성된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의 거창 지역 지부. 거창 지역의 인민 위원회, 농민 조합, 청년 동맹 등의 좌익 세력이 1946년 이후 미군정의 탄압으로 약화되자,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는 1948년 정부 수립 후 국민회 소속 인물을 국회 의원과 지방 의회 의원에 당선시키는 등 거창 지역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국민 운동을 전개하였다. 대한 독립...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있었던, 거창 청년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만든 학교. 남녀 아동의 교육을 목표로 하였으며, 특히 노동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거창 청년회에서는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1925년 거창 청년 회관에 노동 야학을 열었다. 이 야학을 통해 80여 명의 가난한 학생들이 보통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청년회...
해방 직후에 거창군 인민 위원장을 지낸 독립 운동가. 일제 강점기에는 3·1 운동을 벌이고, 신간회와 농민 조합에서 활동하였고, 해방 후에는 1945년부터 1946년까지 거창군 인민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신학업(申學業)[1901~1975]은 1901년 12월 16일 경상남도 울산군 언양면 서부리 156번지에서 태어났다. 1917년 언양 공립 보통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