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마곡리를 연결하는 터널.

[건립 경위]

미사터널은 2009년 7월 15일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강일나들목에서 춘천분기점 구간이 부분 개통됨에 따라 왕터산을 통과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명칭 유래]

미사터널은 터널이 위치한 설악면 미사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구성]

미사터널은 서울 방향과 양양 방향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으며, 각 방향 모두 2차로의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서울 방향의 길이는 2,205m로 가평군에 있는 터널 가운데 가장 길이가 길고, 양양 방향의 길이는 2,193m에 달한다. 미사터널의 폭은 12.5m, 유효폭은 11.6m, 높이는 8.4m이다. 2015년 6월 터널 진입 차단시설 구조물이 양 방향에 모두 설치되었다.

[현황]

미사터널은 서울에서 양양 방향으로 가평휴게소를 지나는 지점에 있다. 미사터널은 서북쪽이 약간 튀어나온 곡선 형태로 개설되었기 때문에 서울 방향이 조금 길다. 미사터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마곡터널이 이어진다. 2018년 기준으로 일일 자동차 통행량은 3만 5,000여 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