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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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連洞驛 |
영어공식명칭 | Yeondongyeok Traditional S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손승호 |
증설|폐설 시기/일시 | 1896년 - 연동역 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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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연동역 - 경기도 가평군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연동역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 |
성격 | 역참 |
[정의]
조선시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있었던 역참.
[개설]
연동역(連洞驛)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동해안의 평해 지방으로 연결되던 평해로의 일부인 평구도에서 관할했던 12개 역 가운데 하나이다. 평구도(平丘道)는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던 평구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역로였는데, 한양의 동남쪽으로 향하던 역로였던 만큼 한강 수운에 접한 지방을 통과했다.
[명칭 유래]
조선시대 연동역이 있던 곳에 연동리(連洞里)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이로부터 ‘연동역’이라는 이름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872년 지방지도』「가평군지도」에는 연동역촌(蓮洞驛村)이 기록되어 있다. 즉 ‘연동’의 한자 표기가 혼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제원]
『여지도서』 「가평군지지」 역원조에는 연동역에 대마(大馬) 1필, 기마(騎馬) 1필, 복마(卜馬) 3필, 역리(驛吏) 10명, 역노(驛奴) 13명, 역비(驛婢) 3명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변천]
연동역은 고려시대 개경에서 지금의 춘천으로 이어지던 춘주도(春州道)에 속한 역이었으나 조선시대에 들어 역로를 정비하면서 평구도에 속하게 되었다. 연동역은 1896년 1월에 대한제국 칙령 제9호 ‘각 역 찰방 및 역속 폐지에 관한 건’에 따라 폐지되었다.
[현황]
연동역은 고려시대 가평 지방에서 개경으로 향하던 춘주도에 있었는데, 지금의 국도 제37호와 중복된다. 상면 연하리 연하교차로 서쪽에 당시 연동역이 있었던 터가 있지만, 그 흔적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다. 마을을 지나는 도로명인 역촌길이 과거 이곳에 역이 있었음을 알려주며, 역이 있던 마을은 ‘역말’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 사이에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