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제령리(濟寧里)는 가평군 북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제령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가둘기, 막골, 하촌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제령리는 ‘제구령리(濟救寧里)’의 줄인 말이다. 원래는 제구량(諸救糧)으로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미곡이 북면 주민들의 양식이 되고도 남는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제령리는 조선시대에 가평군 북면 제구령리(濟救寜里)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북면 제구령리 전체가 그대로 북면 제령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제령리의 북쪽으로는 수덕산, 서쪽으로는 구나무산 줄기가 이어진다. 가평천이 마을의 중앙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관통하여 흐르다가 화악천을 합류한다.

[현황]

제령리는 북면의 남쪽에 위치하며, 면적은 9.76㎢이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265가구, 495명[남 254명, 여 241명]이 거주하고 있다. 매년 음력 7월 혹은 8월 대대울 골짜기 어귀의 제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한 제사를 지낸다. 문화유산으로는 가평 대원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8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