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휴전이 되기까지 가평군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지속된 남한과 북한의 전쟁. 6·25전쟁 당시 가평 지역은 북방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경로 중 하나로서 전략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방어지역이었다. 일찍이 가평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각 세력이 각축하던 곳이었고, 이러한 전략적 특성은 6·25전쟁 당시 서울을...
고려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 지역에는 통일 신라 시대에 가평군(嘉平郡)과 준수현(浚水縣)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고려 시대에는 춘주(春州), 즉 오늘날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였는데, 준수현의 경우는 조종현(朝宗縣)[오늘날의 조종면과 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고려사』 지리지는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산으로...
경기도 가평군에서 북한강 수운이 쇠퇴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경춘가도 및 경춘선의 육상 교통에 관한 이야기. 가평군은 한반도의 중부 지방을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는 북한강이 통과하는 곳이다. 북한강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의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하여 한강을 이루며 서울을 지나 서해로 유입한다. 북한강을 따라 이동하던 수운은 과거 강원도 춘천을 중심으로...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가평군의 역사. 가평군에는 선사 시대의 유물과 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먼저 구석기 시대의 경우, 청평면 고성리에서 찍개와 긁개 등 10여 점의 뗀석기가 채집된 바 있는데, 북한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석영제 찍개류의 전형적인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이어지는 신석기 시대의 경우도 역시 북한강 유역 신석기 문화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었...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한 천주교 신부. 이유사[1858~1928] 신부는 1858년 11월 12일 프랑스 플로트 망빌(Flotte-Manville)에서 출생하였다. 이유사는 1884년 10월 6일 파리 외방전교회에 입회하였고, 1886년 3월 7일 사제로 서품되었다. 1886년 한국 선교사로 임명되어 12월 프랑스에서 출발, 1887년 2월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