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종암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김상헌의 시문집. 김상헌(金尙憲)[1570~1652]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아버지 김극효(金克孝)와 어머니 동래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상헌은 1596년(선조 29) 과거에 급제해 관직생활을 시작하였다. 1636년(인조 14)...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숭명배청 사상 관련 사당. 대통묘는 명나라 태조와 9의사(九義士)[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잡혀간 봉림대군이 1645년 귀국할 때 조선으로 망명한 명나라 사람들]를 제사 지내기 위한 사당이다. 1684년(숙종 10)에 가평군수 이제두(李齊杜)와 백해명(白海明), 허격(許格) 등이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베푼 은혜와 병자...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버섯구지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녹색 농촌 체험 마을 사업의 하나이다. 2008년부터 농촌 체험 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버섯구지마을은 원래 ‘이곡 보습구지’라 불리웠으며, 오래전 마을에 보습을 만들던 대장간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이 ‘보습구지’가 점차 ‘버섯구지...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종암과 대통묘를 중심으로 살펴본 조선 후기 존명 사상의 상징화와 제례화의 역사. 조종암은 조종천이 흐르는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의 대보산 밑 도로변에 있는 글씨가 새겨진 암벽이다. 명나라 마지막 황제 의종(毅宗)의 어필인 ‘사무사(思無邪)’, 선조의 어필인 ‘만절필동 재조번방(萬折必東 再造藩邦)’, 효종이 내린 글귀를 송시열...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문신. 유경(柳炅)[1626~1692]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중회(重晦)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행군기시 부정(副正) 유영성(柳永成)이고, 할아버지는 통정대부 유질(柳秩)이다. 아버지는 동부승지(同副承旨) 유준창(柳俊昌)이고, 어머니는 재령군수(載寧郡守)를 역임한 함평 이씨(咸平 李氏) 이온(李溫)의 딸이다. 유경은 1...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 있는 조종암의 대통묘에 배향된 의병장. 유인석(柳麟錫)[1842~1915]의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여성(汝聖), 호는 의암(毅菴)이다. 아버지는 유중곤(柳重坤), 어머니는 고령 신씨이다. 184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14세 때 족숙인 유중선(柳重善)에게 입양되었다. 유인석은 유년기에 이항로(李恒老)의 문하에 있었...
-
조선 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 대한 글을 남긴 문인. 이맹균(李孟均)의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본관은 광주(廣州)이고, 자는 평숙(平叔)이다. 아버지는 이발동(李發東)이다. 이맹균은 1495년(연산군 1)에 치러진 증광시(增廣試)에서 진사시(進士試)에는 2등 13위, 생원시(生員試)에는 3등 22위에 급제하였다. 이후 행적을 확인할 수 없으나, 1530년(중종...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숭명배청 의식을 담아 글씨를 새긴 암벽. 조종암은 1684년(숙종 10) 가평군수 이제두(李齊杜)[1626~1687]와 처사인 허격(許格)[1607~1691], 백해명(白海明) 등에 의해 조성되었다. 세 사람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베풀어준 은혜와 병자호란 때 청나라로부터 받은 굴욕을 잊지 말자는 뜻의 글자를 암벽...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종암의 내력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비. 1684년(숙종 10) 가평군수 이제두(李齊杜)가 백해명(白海明), 허격(許格)과 함께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베푼 은혜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받은 수모를 잊지 말자는 뜻을 바위에 새기고 ‘조종암(朝宗巖)’이라 하였다. 이후 1804년(순조 4) 조종암의 조성 내력을 적은 기실비(紀實碑)를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