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
1801년 정약용이 유배지 장기로 갈때 경기도 가평에 은거하는 심씨에 대해 지은 시. 「미원은사가」는 벼슬을 포기하고 미원(薇源)에 은거한 심씨의 이야기를 적은 시이다. 1700년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미원(迷源)역 북쪽 60리에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거처 마련에 있어 이상향으로 거론되는 지역이 있었다. 『경기지』 양근조에는 ‘미원(迷源)’으로 표기 되고, 『증헌...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유몽인의 묘에 관한 설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1리 갱골에 있는 유몽인의 묘소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몽인이 죽기 전, 유몽인의 유언대로 손자들이 유몽인을 가평군 하색촌에 묻지만 손자들이 유언의 금기를 지키지 못해 외부 세력으로 인하여 유몽인의 묘소뿐만 아니라 유몽인의 가족까지 몰살되었다는 설화이다. 「용...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율길2리에 전승되는 효자에 관한 설화. 「징검다리 놓아 준 효자」 설화는 경기도 가평 지역의 설화 중 효행을 중심 주제로 삼고 있는 설화이다. 「징검다리 놓아 준 효자」 설화에 등장하는 두 청년이 본인의 아버지를 위하여 행한 행동을 비교하며 부모님에 대한 진정한 효도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설화이다. 「징검다리 놓아 준...
-
경기도 가평 지역의 향토사 자료를 정리한 향토지. 『가평 아름다운 고을』은 고문서 등 소장 사료와 문학 작품에 담긴 가평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고찰하고, 유래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2011년 12월에 간행한 향토지이다. 『가평 아름다운 고을』은 가평군청과 가평문화원이 가평군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루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느껴 새로이 가평 지역의 역사...
-
경기도 가평 지역의 자연환경·역사·인물 등 문화자원을 수록한 향토지. 『가평 향토역사 여행』은 2006년에 발간된 『가평군지』의 내용 중 역사, 자연환경, 교통로, 인물 등 4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요 내용을 압축·요약해 보급판용으로 발간한 것이다. 가평문화원이 2010년 12월에 발간하였다. 『가평 향토역사 여행』은 지도와 사진을 포함한 컬러판...
-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향토지. 『가평군 역사이야기』는 향토문화연구회가 발간한 다권본(多卷本) 단행본으로 2004년에 발간하였다. 저자 화학산인이 가평 지역의 역사 자료 발굴 및 지역의 답사 등을 통해 가평의 역사와 문화상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가평군 역사이야기』는 총 307쪽으로 크기는 세로 23㎝이다. 삽도가 함께 구성되어 있...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6·25전쟁 발발 전후 전개된 반공 활동을 다룬 향토지. 『가평반공투쟁사』는 가평 지역 향토사학자인 신현정(申鉉晶)이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 당시 가평 지역에서 일어난 반공전투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구술 인터뷰를 토대로 집필하여 1984년 1월에 발간하였다. 『가평반공투쟁사』는 국한문 혼용으로...
-
경기도 가평 출신 인물의 행적을 수록한 향토지. 『가평역사인물지』는 가평 지역의 향토사학자이자 간행 당시 가평문화원장이었던 신현정(申鉉晶)이 10년 이상 가평 지역 마을 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수집·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1997년 12월에 간행하였다. 『가평역사인물지』는 국한문 혼용으로 작성되었으며, 흑백 삽화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총 575쪽이...
-
경기도 가평군에 전해 오는 민담, 사화, 전설 등이 수록된 향토지.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 : 가평의 민담·사화·전설집』은 가평군의 군비를 지원받아 경기도 가평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 동·식물에 관한 설화, 인물에 관한 전설, 민담 등을 모아 가평문화원 3대 원장을 역임한 신현정이 편집하고 저술하여 가평문화원에서 1998년 12월 25일에 간행한 비...
-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조선 후기 문장가 이은상의 시문집. 『동리집(東里集)』의 저자는 이은상(李殷相)[1617~1678]이다.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초명은 이원상(李元相)이다. 자는 장경(長卿)·열경(說卿), 호는 동리(東里), 시호는 문량(文良)이다. 조선 중기 4대 문장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월사(月沙) 이정구(李廷龜)[1564~1635]의 손자로,...
-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 이천보의 시문집. 『진암집(晉菴集)』의 저자는 이천보(李天輔)[1698~1761]이다. 이천보는 월사(月沙) 이정구(李廷龜)[1564~1635]의 후손으로,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자는 의숙(宜叔)이고, 호는 진암(晉庵)이다.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냈다. 『진암집』은 이천보가 죽은 뒤 1762년(영조 3...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가택신을 모시고 섬기며 집안의 안녕을 위해 기원하는 신앙. 우리나라는 어느 지역에서든 집안에 가택신을 모시고 고사를 지내는 풍습을 가지고 있다. 가평 지역에서는 지석, 성주, 칠성, 터주, 조왕 등이 가택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가택신의 종류가 다양하며 집안 공간 곳곳에 따라 관장하는 신이 다른 것은 우리 문화가 무속을 바탕으로 한 다신관을 가지고 있...
-
경기도 가평군에서 행해지는 사이클 경기 및 관련 단체. 경기도 가평 지역은 우리나라 사이클의 메카로 인정받을 만큼 유명하다. 특히 가평고등학교의 사이클은 1972년 창단되었으며 가평군에서 매년 사이클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 가평 사이클 대회 가평 사이클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사이클 대회이다. 가평 사이클 대회는 199...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정미의병으로 활동한 의병장. 강기동(姜基東)[1884~1911]은 경기도 장단(長湍) 출신이다. 장단 고랑포(古浪浦)에서 헌병보조원으로 근무하던 중, 1907년 정미칠조약(丁未七條約)이 체결되고 군대가 해산되자 군인을 비롯하여 뜻있는 의인들이 항일 의병 투쟁을 전개하였다. 장단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의병 투쟁을 전개하다 체포 당하거나 사살...
-
1984년 김성광 목사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설립한 개신교계 기도원. 강남금식기도원은 1984년에 김성광 목사가 순복음교단에서 ‘할렐루야 아줌마’로 알려진 모친 고(故) 최자실 원로 목사와 함께 민족복음회를 위한 구국기도원 차원에서 가평군 청평면에 설립한 기도원이다. 기도 응답과 병고침 등의 기적, 청결한 기도원 환경, 365일 변함없는 예배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
1907년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강백룡(姜白龍)의 아버지는 1907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서 영좌로 근무하면서 의병장 이두응(李斗應)의 부대에서 활동하였다. 강백룡 아버지는 이두응의 집에서 만든 의병 의복 100여벌을 의병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의복을 옮기는 도중 관군에게 적발되어 손에 총상을 입었으나 끝까지 의복을 전달하여 임무를 수행했다....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효자. 강영천(姜永天)의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강영천은 조선 숙종 때 인물로, 지금의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논남마을에 살며 효행으로 이름을 알렸다. 강영천은 3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연일 정씨(延日 鄭氏)와 함께 살았다. 7세 때 어머니가 병으로 눕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잠시도 자...
-
대한제국기 경기도 가평 출신의 의병장. 강윤희(姜允熙)[1868~1909]의 본관은 진주이며, 아버지는 강필형(姜苾馨)이다. 강윤희는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되자 서울에 설치된 유약소(儒約所)에 참여하여 김동필(金東弼)·경현수(慶賢洙) 등과 함께 조약에 협조한 을사오적의 처단과 조약의 파기를 주장하며, 각국의 공사들에게 이 조약의 부당함을 알리는 활동을...
-
경기도 가평 지역 혼례의 변화상. 혼례는 몇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첫째, 사회적으로 보면 일생 의례 중 남자와 여자가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 위한 것이지만 남자와 여자의 만남을 넘어 두 집안이 인척 관계를 가지게 되는 집안의 만남이다. 혼례 잔치는 집안의 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주민들이 다 같이 즐기는 마을 잔치이며 특히 신부가 장차 살게 될 시댁 마...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성부, 성자(예수 그리스도), 성령의 삼위일체를 신앙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종파.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 교파를 통칭한다. 한국 종교사에서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한국의 개신교는 천주교보다 한 세기 늦게 선교를 시작하였다. 한국의 개신교는 유럽의 ‘국가형’ 개신교와 달리 미국의 ‘교파형’ 개신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
-
삼한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기원전 108년 위만조선이 멸망하고 한사군이 설치될 무렵, 서북한 지역의 주민들이 남쪽으로 많이 이동하였다. 이러한 대규모 주민 이동은 한반도 남부 사회에 적지 않은 사회적, 문화적 변동을 야기하였다. 가평 지역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유적들이 확인되고 있는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유적, 가평천 유역의 마장리 주...
-
고려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 지역에는 통일 신라 시대에 가평군(嘉平郡)과 준수현(浚水縣)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고려 시대에는 춘주(春州), 즉 오늘날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였는데, 준수현의 경우는 조종현(朝宗縣)[오늘날의 조종면과 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고려사』 지리지는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산으로...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연구 개발되는 과학 기술 및 그와 관련된 기관과 활동의 총칭. 과학과 기술은 매우 긴밀하게 밀착되어 있다. 과학은 기술의 진보를 촉진하고, 또한 기술이 제기하는 문제는 과학의 발전을 자극하는 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과학 기술은 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과학과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두 단어를 합성하여 과학 기술이란 용어로 사용하는 예가...
-
경기도 가평군에서 말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설화와 민요 등의 민간 지식의 총체. 구비전승은 문자가 아닌 말로 전승되어 내려온 설화, 민요,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이 포함되며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 등으로 분류된다. 신화, 속담, 수수께끼, 민담 등은 가평 지역을 배경으로 한 것이 조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전설과 민요를 중심으로 서술하도록 한다. 가평 지역...
-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경기도 가평에서 활동한 천주교 주교. 구인란(具仁蘭)[1896~1970]은 한국식 이름으로 본명은 토마스 퀸란(Thomas F. Quinlan)이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세례명은 Most Rev Thomas Quinlan이다. 1934년 성 골롬반 선교회가 한국에 신설된 광주교구를 맡게 됨에 따라 같은 해 11월 한국에 입국하였다. 구인란은...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산하 기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속 가능한 내수면 수산업을 실현하고 미래의 생물 자원 확보와 생태계 관리형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42년 12월에 수산시험장 청평양어장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62년 5월에 ‘중앙수산시험장 청평담수구지장’으로 지정되었고 1974년 11월에...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민간 신앙 차원의 복을 비는 장소. 산신 신앙과 용신 신앙이 강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산과 강을 찾아다니면서 산천에 기도를 하였다. 신라의 화랑들은 명산대천을 다니며 무예를 닦고 기도를 드렸으며 스님이나 도인, 무속인, 소원을 비는 일반인들도 기도처에서 기도를 하였다. 민간의 부녀들도 근처에 있는 산에서 들기름불을 밝혀놓고 득남, 가족 건강 등 소...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가뭄이 심할 때 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하던 제사. 농업에서는 적당한 때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가뭄이 심하면 농민들은 하늘을 쳐다보며 기우제를 지냈으며 이러한 민중들의 숙원을 알고 있는 국가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기우제터는 각 지역마다 기록에 남아있는데 가평 지역에서도 3곳이 전해지고 있다. 그 밖에도 마을마다 비가 오지않으면...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아이의 출생을 기원하기 위해 비는 행위. 기자 신앙은 아이의 탄생을 기원하기 위해 비는 행위로서 출생 의례의 일부이다. 오늘날도 아이를 바라는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경우가 있지만 시험관으로 아기를 낳는 시술이라든지 기타 의학적 도움이 적었던 과거에는 기자 신앙이 강하였다. 아이를 낳고자 하는 소망은 사람들로 하여금 명산대천, 거목, 거암...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 기제사는 매년 기일(忌日)에 행해지는 제사이다. 돌아가신날 0시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 예로부터 내려온 전통이나 근래에는 초저녁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 지역이나 집안에 따라 제례 음식이나 절차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기제사가 생긴 것은 중국 송나라 때부터이다. 당시 기일에 대한 도리로서 술을 마시지 않고 고기도 먹...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김경달(金敬達)[1849~1896]은 1849년 강원도 춘성군 신동면 팔미리 70[현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에서 태어났다. 김경달은 춘천부의 포군으로, 평소 ‘김효자’로 불릴 정도로 효도와 우애가 극진한 것이 널리 알려졌다.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일제의 내정 간섭으로 단발령이 내려지자 전국적으로 의병이 봉기하...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문신. 김우명(金佑明)[1619~1675]의 본관은 청풍(淸風)이고, 자는 이정(以定)이다. 시호는 충익(忠翼)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군자감 판관 김비(金棐)이고, 할아버지는 참봉 김흥우(金興宇)이다. 아버지는 잠곡(潛谷) 김육(金堉)이며, 형은 영의정을 역임한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 김좌명(金佐明)이다. 딸은 조선 18대 국왕 현종의 비...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 은거한 문신. 김육(金堉)[1580~1658]의 본관은 청풍(淸風)이다. 자는 백후(伯厚)이고, 호는 잠곡(潛谷)·회정당(晦靜堂)이다. 기묘팔현(己卯八賢)의 한 사람인 김식(金湜)의 4대손이다. 할아버지는 군자감 판관 김비(金棐), 아버지는 참봉 김흥우(金興宇)이다. 어머니는 현감 조희맹(趙希孟)의 딸이다. 김육은 1605년(선조...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문신. 김좌명(金佐明)[1616~1671]의 본관은 청풍(淸風)이다. 자는 일정(一正)이고, 호는 귀계(歸溪)·귀천(歸川)·재랑(齋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판관 김비(金棐), 할아버지는 참봉 김흥우(金興宇), 아버지는 영의정 김육(金堉)이다. 어머니는 파평 윤씨로 윤급(尹汲)의 딸이다. 1616년(광해군 8) 11월 19일에 지금의 경기...
-
개항기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 김춘수(金春洙)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이명으로는 병수(柄洙)를 사용하였다. 1898년부터 의병활동에 투신한 김춘수는 1907년 소모대장 이범구(李範九) 및 의병 800명과 함께 경기도 가평·강원도 홍천·양근 일대에서 활동하였다. 김춘수는 1907년 헤이그 특사 사건으로 고종이 강제 퇴위 당하고, 한일신협약(韓日...
-
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학자. 남격(南格)[1561~1617]의 본관은 의령이다. 자는 성명(誠明)·자정(子精), 호는 용문처사(龍門處士)이다. 아버지는 남언경(南彦卿)이다. 부인 남양 홍씨는 대사간 홍천민(洪天民)의 딸로, 영의정을 지낸 홍서봉(洪瑞鳳)과는 남매지간이다. 남격(南格)[1561~1617]은 아버지 남언경 때부터 지금의 경기도 가평군...
-
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문인. 남격 처 홍씨의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대사간 홍천민(洪天民)의 딸이며, 영의정을 지낸 홍서봉(洪瑞鳳)의 누이이다. 남편은 남언경(南彦卿)의 아들 남격(南格)이다. 남격 처 홍씨는 재상 가문 출신으로, 사서삼경을 통달할 정도로 경사(經史)에 능하였고 문장에도 뛰어났다고 한다. 아들 남호학(南...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문인. 남숙관(南肅寬)[1704~1781]의 본관은 의령(宜寧)이다. 자는 정숙(正叔)이고, 호는 팔탄(八灘)이다. 할아버지는 남택하(南宅夏)이고, 아버지는 남도진(南道振)이다. 부인은 경주 이씨(慶州 李氏)와 양천 허씨(陽川 許氏)이다. 남숙관은 지금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출신으로, 1735년(영조 11) 진사시에...
-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조선 후기~일제 강점기 문신. 남정철(南廷哲)[1840~1916]의 본관은 의령(宜寧)이다. 자는 치상(穉祥)이고, 호는 하산(霞山)이다. 할아버지는 남준기(南駿冀), 아버지는 남홍중(南弘重)이다. 1840년(헌종 6) 4월 27일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청년 시절에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에 거주하였다....
-
경기도 가평군에서 누에를 키워 누에 고치를 생산하는 일. 누에치기는 다른 말로 ‘양잠(養蠶)’이라고 한다.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는 오늘날 양잠을 하는 농가가 거의 없으나 1980년대만 하더라도 농가에서 누에를 키웠다. 특히 1950년대 이전에 태어난 아주머니들은 직접 누에를 키우고 산뽕을 따러 다녔다고 한다. 누에를 키워 고치가 생산되면 거기에서 실을 뽑아 명...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거행하는 세시 풍속. 단오를 ‘수릿날(戌衣日, 水瀨日)’이라고도 하며, 중오절(重午節)·단양(端陽)·천중절(天中節) 등으로도 불린다. 조선 시대에는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지내기도 했다. 예로부터 5월 5일은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때로 여겨 귀신을 쫓기 위한 의식이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
-
1947년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설립된 우익 청년 단체. 해방 이후 1945년 10월 20일 경 가평경찰서가 생기고 미군부터 1개 중대가 주둔하였으나 가평 읍내에는 좌익과 우익 두 개의 치안대가 조직되었다. 유재록을 회장으로 하는 농민층 대부분은 우익이고, 김의순을 대장으로 하는 청년층은 좌익이 우세하였다. 이 때 대한독립촉성국민회 가평지회가 조직되었는데 임원으로 회장 전명규, 부...
-
경기도 가평 지역의 대보름 풍속. 정월 대보름은 농경 생활에서 시간적으로 중요한 전환기가 된다. 정초에 행해지던 놀이도 대보름까지만 행해지며 이후 농민들은 농사를 준비한다. 대보름의 놀이와 의례에는 1년 농사를 시작하기전 부정을 물리고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대보름의 놀이와 의례는 음력 14일과 15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마을에 따라 대보름...
-
1946년 신탁통치 반대를 위해 경기도 가평 지역에 조직된 대한독립촉성국민회의 지회. 경기도 가평군 북면은 1945년 10월 20일 38선으로 가평경찰서가 두 개의 지서로 설치되고, 가평읍에 치안대 역시 좌·우익 두개의 치안대가 조직되어 좌우익 대립이 큰 편이었다. 1946년 2월 김구의 신탁통치반대국민총동원위원회와 이승만이 결성한 독립촉성중앙협의회가 통합하여 대한독립촉...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지내는 공동체 신앙. 가평 지역의 마을신앙의 명칭은 산제사, 산치성, 산신제, 산천제사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산신께 기원하는 제례가 가장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산이 많은 가평의 지역 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제의 시기는 음력 9월 초가 가장 많이 나타나며 다음으로 10월초가...
-
경기도 가평 지역의 풍수지리설에서 이상적 환경으로 보는 길지. 가평은 북쪽으로 한북정맥의 증조인 광덕산에서 이어진 운악산, 백두대간의 증조인 오대산에서 이어진 계방산, 용문산 줄기가 에워싸고 있다. 북한강을 경계로 북쪽은 운악산 줄기인 운악산, 청계산, 연등산, 명지산, 천마산, 백봉, 조조산, 예봉산, 상산, 축령산, 검봉산, 대검산, 불기산이 있고 남쪽은...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신앙 형태. 가평 지역에서는 무속신앙이 활발하지 않았다. 이곳에서 거주하며 활동하는 무당도 많지 않으며 굿도 성행하지 않았다. 무속이 성행하지 않으니 가평 지역의 무속이라고 할만한 지역에 근거한 정체성이 있는 무속 의례나 신당 역시 형성되지 못하였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30년 전만 하더라도 장례를 마치면 당...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미륵을 모시는 신앙. 경기도에서는 미륵신앙이 마을 단위나 가정 단위에서 보이는데 마을 단위의 신앙은 안성, 용인, 이천 등지에서 동구에 미륵상을 모셔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가정에서 미륵을 모셔놓은 사례도 드물기는 하지만 더러 보인다. 미륵을 모시게 된 계기는 집안의 내력이나 우연히 미륵상을 발견하여 모시게 되는 경우도 있다. 미륵의 신체...
-
경기도 가평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서의 생활 양식. 민속이란 무엇인가? 오늘날 민속학자들은 ‘민속’이란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체득하고 영위하는 삶의 양식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다른 말로 ‘생활문화’라고도 하는데 그 대상은 의·식·주생활, 신앙 및 의례 생활, 놀이 및 여가 생활, 생업 및 사회 생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민속학계의 경향과 달리 일반 사람들이 생각...
-
6·25전쟁 때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반공 결사대. 1950년 6월 26일 가평군 목동에 있던 국군 10중대가 금곡으로 후퇴한 이후 가평 주민들은 반공 활동을 하고자 하였다. 1950년 7월 10일 강원도 춘천군 남면 방하리 문의골에 몸을 피하였던 청년 중 김종학·신동규·신하균·이승균·유경태·장호석·유경수·정삼득·함우진·이정용 등은 7월 16일 수칙을 정한 뒤 반...
-
경기도 가평군에서 사용되는 토박이 언어를 통칭하여 부르는 말 방언은 언어 구분에 따라 하위류에 소속된 변종을 가리키는 말로서, 한 지역에서 다르게 변화하여 다른 체계를 형성할 때 지역의 방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어의 언어 구분에서 방언은 표준어와 구분되는 하위의 언어 체계가 된다. 방언의 어원은 ‘오방지언(五方之言)’의 준말로서, 동방, 남방, 서방, 북방, 중앙을...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 은거한 문인. 백해명(白海明)의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본관은 수원(水原)이고, 자는 중회(重晦)이다. 아버지는 현감(縣監)을 지낸 백대기(白大琦)이다. 백해명은 1637년(인조 15)에 인조가 삼전도(三田渡)에서 청 태종에게 항복하자, 가평 산 속에 들어가 은거하였다. 이후 허격(許格)[1607~1691], 이제두(李齊杜)[16...
-
고려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 있던 소설암에 거주한 승려. 보우(普愚)[1301~1382]는 1301년(충렬왕 27) 홍주(洪州)[지금의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태어났고, 1314년(충숙왕 1) 양주(楊州)[지금의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양주시 일원] 회암사(檜巖寺)로 출가하여 광지(廣智)의 제자가 되었다. 그 뒤 가지산(迦智山)에서 수행하였고, 1327년(충숙왕 14) 화엄...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초상이 나면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보내는 알림장. 부고장은 초상이 나면 거리가 떨어져 있어 소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주 이름과 빈소, 발인 및 장지 등에 관한 시간과 장소를 적어 보내는 알림장이다. 전화가 없던 시절에는 직접 사람이 찾아다니면서 부고를 돌려야 했다. 전화가 생기면서 가까운 친척은 전화로 통지해도 이웃 마을의 다른...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신앙 및 포교활동을 하는 종교. 불교는 삼국시대에 들어와 고려시대까지 화엄종, 법상종, 선종 등 많은 교단이 생겨나면서 번창하였다. 조선시대에 왕실의 정책에 따라 통제 대상이 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편 왕실이 후원하는 원찰(願刹)이 있어 명맥을 이어갔다. 일제 강점기에 사찰령으로 인해 30본산(本山)이 지정되어 불교 종파 전체가...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위패를 옮기지 않고 세월이 지나도 계속 제를 지내는 기제사. 일반적으로 기제사는 4대가 지나면 더 이상 모시지 않는다. 그러나 불천위제는 4대가 넘어도 계속에서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다고 하여 ‘불천위 제례’라고 한다. 불천위 제례는 아무나 모시는 것은 아니다. 국가로부터 공이 있어 불천 지위를 하사받아야 한다. 따라서 불천위 제례를 지낸다는 것...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혼례를 마친 후 신부가 조상님께 인사를 위해 지내는 차례. 경기도에서는 혼례를 마치고 나면 신부는 조상님께 혼례하였다는 것을 고하기 위해 제를 드리는데 이것을 ‘사당차례’라고 한다. 이러한 풍습은 가평 지역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사당이 있는 집에서는 사당에 가서 하지만 대부분 사당이 없기 때문에 대청에서 제사를 드린다. 이 때 신부는 폐백...
-
경기도 가평 지역의 출생의례 중 하나로 출산 전의 풍속. 산전속은 출산 전에 행하는 민속이다. 출산일이 다가오면 출산에 필요한 준비를 한다. 태어날 아이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을 준비하고 임산부는 행동을 각별히 조심한다. 집에서 출산을 하던 시절에는 기저귀와 배내옷, 포대기를 출산 전에 준비해 두었다. 태몽을 통해 태어날 아기의 성별이나 장래의 운명과 길흉 등을...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행하는 의례. 상·장례는 한국인의 일생 의례 중 가장 크고 기간도 여러 날이 소요되는 중요한 의례이다. 한국인의 상·장례는 한국인의 문화적 변화와 함께 하였으며 오늘날 일반적으로 전해지는 풍습은 고려 말에 전래된 『주자가례』에 입각한 유교식에서 기인한다. 물론 재래의 무속식이나 불교식 등 다양한 요소가 상·장례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상갓집에 문상을 가면서 물건이나 돈을 내는 행위. 상례부조는 상을 당한 집에 가서 돈이나 물건을 드리는 행위이다. 장례를 치루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지출된다. 상갓집에는 음식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 시도 때도 없이 오는 문상객을 다 대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생의례 중 가장 큰 것이 상장례이다. 따라서 제사도 여러 차례 지내야 하므...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상례 때 서로 돕기 위해 만든 조직. 가평에서는 각 마을마다 초상이 나면 초상집을 돕고자 상조회가 결성되어 있다. 상을 당하고 나면 부고를 돌리는 일, 장지에서 산일을 하는 일, 상여를 메는 일, 음식을 준비하는 일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조직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만들어진 것이 상조회이다. 200...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장례식 때 입관 후 상복을 입고 제를 지내는 의례. 성복제는 염습과 입관을 한 후 상주들이 정식으로 정해진 상복을 입고 제사를 지내는 행위이다. 성복제는 고인이 작고한 이후 처음으로 지내는 제사이므로 반드시 편을 올리고 크게 지낸다. 이 제사는 일반 기제사와 절차는 동일하나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 상을 당했다고 조상님들께 알리는 기능이 있...
-
경기도 가평 지역의 가택신 중 최고신인 성주에 대한 신앙 . 가택의 최고신인 성주신은 주택을 지을 때 상량식을 하면서부터 거처가 정해진다. 성주신의 거처는 대청의 대들보 주변이 많은데 지역에 따라 성주신의 신체를 대신한 조형물을 걸어놓는 경우도 있고 아무 것도 조성해놓지 않은 곳도 있다. 경기도에서는 주로 한지를 접어 성주의 신체를 대신하기도 하는데 가평 지역의 경우에도...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세거 성씨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동족촌의 성씨를 의미한다. 각 지역의 유력한 성씨 현황은 조선 초기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 16세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 확인된다. 지방의 유력 집단을 알려주는 이 성씨 구분은 16세기에 들어와...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무신. 송진립(宋振立)[1619~?]의 본관은 진천(鎭川)이고, 자는 사중(士重)이다. 아버지는 송안경(宋安敬)이고, 부인은 교하 노씨(交河 盧氏)이다. 송진립은 무과에 급제하여 부장(部將)을 역임하였다. 아들 송지원(宋之元)의 공으로 통정대부 호조 참의에 증직되었다. 부인 교하 노씨도 107세까지 장수하여 숙부인(淑夫人)에...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춘하추동 길일에 조상에게 지내는 제례. 시제는 사시제(四時祭)라고 하여 춘하추동 길일에 조상에게 지내는 제례이나 오늘날에는 음력 10월에 산소나 사당, 재실에서 많이 행해진다. 시제는 정제라고 하여 중요한 예법이었으나 조선시대 이후 기제가 중시되면서 퇴색되었다. 원래 사당에서 하는 것이 원칙인데 조선시대에는 묘제가 유행하면서 사...
-
경기도 가평 지역의 음식과 관련된 생활 문화. 식생활은 음식과 관련된 생활 문화이다. 사람들은 음식을 먹어야 살 수 있고 삶을 영위할 수 있다. 1차적으로 인간은 배고픔을 면하고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 이것은 본능에 가깝다. 그러나 어떤 음식을 먹는가는 그가 처한 환경과 떨어질 수 없다. 즉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음식물을 경험하...
-
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으로 이주한 평산 신씨 입향조. 신경열(申景說)[1572~1644]의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자는 열지(悅之)이다. 평산 신씨 시조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신세의(申世義)이다. 부인은 북청 이씨(北靑 李氏) 이흥업(李興業)의 딸이다. 신경열은 혼인 후 1591년(선조 24) 현재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로 이주하...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문신. 신상권(申尙權)[1725~1791]의 본관은 고령(高靈)이고, 자는 사중(師仲)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신득윤(申得允), 할아버지는 신석(申水+奭), 아버지는 통정대부·평양진관병마동첨절제사(平壤鎭管兵馬同僉節制使)를 지낸 신경류(申慶流)이다. 어머니는 조석중(曹錫重)의 딸이다. 할아버지 신석이 1674년(현종 15) 조종(朝宗) 마을로...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학자. 신석(申水+奭)[1650~1724]의 본관은 고령(高靈)이고, 자는 호이(浩而)이다. 영의정을 역임한 신숙주(申叔舟)의 다섯째 아들 신준(申浚)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신득윤(申得允)이다. 어머니는 파평 윤씨(坡平 尹氏)이다. 신경여(申慶汝)와 신경류(申慶流) 두 아들이 무과에 급제하였고, 손자 신상권(申尙權)이 1762년(영조 3...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출신의 의병. 신석범(申錫範)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아버지는 신재현(申在玄)이며, 아들은 독립운동가 신숙(申肅)이다. 1895년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정부의 단발령의 공포로 인해 을미의병이 봉기하였다. 가평 지역의 이충응(李忠應)은 1896년 1월 20일 이소응(李昭應)이 이끄는 춘천의병(春川義兵)에 합류하여 아장(亞將)으로 활동하였다....
-
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신숙(申肅)[1885~1967]의 본관은 평산(平山), 아명은 연길(連吉), 호는 강재(剛齋)·시정(是丁)·치정(癡丁)이다. 21세 때 이름을 ‘태련(泰鍊)’으로 바꾸었으며, 1920년 4월 해외로 망명하면서 이름을 ‘숙’으로 바꾸었다. 아버지는 의병 활동을 했던 신석범(申錫範)이며, 1885년 12월 29일 경기도...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효자. 신여두(申汝斗)[1623~1704]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자평(子平)이다. 아버지는 신보천(申補天)이고, 부인은 밀양 손씨(密陽 孫氏)이다. 신여두는 1668년(현종 9) 아버지가 병이 나자 극진히 간호하였다. 한겨울에 아버지가 눈치라는 물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강가의 얼음을 깨고 매일 눈치를 잡았다고 한다...
-
개항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의병. 신재욱(申(在旭)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사현(士賢), 이명(異名)은 신경홍(申敬弘)이다. 아버지는 신광임(申光壬)으로, 1828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서 태어났다. 신재욱은 어려서부터 사냥을 좋아하여 포수가 되었고, 의병을 위하여 큰 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1895년의 을미사변(乙未事變)으로 민심이 크게 동요하였다....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체로 1900년대 이후 나타난 종교. 신종교는 성립 시기가 오래된 다른 종교와 달리 새롭게 형성된 종교를 말한다. 가평의 신종교는 천도교, 통일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천지교회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조선 후기 혼란한 사회의 흐름 속에서 여러 예언서가 기복적 성격을 띤 민간신앙과 결합되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특히, 설...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효자. 신환(申瓛)[1735~1804]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자는 형옥(荊玉)이고, 호는 남기(南崎)이다. 아버지는 신여경(申汝冏)이고, 어머니는 청주 한씨(淸州 韓氏)이다. 신환은 12세 때 아버지가 죽자 예를 갖추어 장례를 치렀다. 3년간 아버지의 묘를 지켰으며, 시묘가 끝난 후에는 홀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여 주위의...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으로 이주한 죽산 안씨 입향조. 안정소(安廷熽)[1615~1691]의 본관은 죽산(竹山)이고, 자는 계회(季晦)이다. 아버지는 통천군수를 역임한 안대남(安大楠)이고, 부인은 진주 류씨(晉州 柳氏)이다. 안정소는 죽산 안씨 가평 입향조이다. 선공감(繕工監) 가감역(假監役)[토목과 영선 등을 담당하는 관청인 선공감의 종9품 관직], 사복...
-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연구소 현황.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각종 연구소들의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가평군청에 등록된 연구소 목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터넷을 통하여 확인되는 연구소는 공공 연구소 2개[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민간연구소 6개[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옥서스산소기술연구소·바람과물연구...
-
2013년 오륜교회가 교회 내부의 교육, 모임, 영성, 힐링 등을 위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개관한 종교시설. 오륜비전빌리지는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위치한 오륜교회가 2013년에 경기도 가평에 개관해 유료제로 개방·운영하고 있는 종교시설이다. 시설 이용과 관련해서는 일반인에 비해 오륜교회 소속의 경우에 홀사용료, 숙박료, 악기사용료, 기타사용료 등을 일부 할인하고 있다....
-
고려 말 조선 초 경기도 가평 지역에 은거한 학자. 원천석(元天錫)[1330~?]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다. 자는 자정(子正)이고, 호는 운곡(耘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원시준(元時俊)이고, 할아버지는 정용위(精勇衛) 별장(別將) 원열(元悅)이며, 아버지는 종부시(宗簿寺) 영(令) 원윤적(元允迪)이다. 부인은 원성 원씨(原城 元氏)이다. 원천석은 1360년(공...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문신. 유경(柳炅)[1626~1692]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중회(重晦)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행군기시 부정(副正) 유영성(柳永成)이고, 할아버지는 통정대부 유질(柳秩)이다. 아버지는 동부승지(同副承旨) 유준창(柳俊昌)이고, 어머니는 재령군수(載寧郡守)를 역임한 함평 이씨(咸平 李氏) 이온(李溫)의 딸이다. 유경은 1...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공자의 가르침과 학문을 중심 삼아 활동하는 종교. 유교는 공자의 가르침에서 시작된 종교로,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와 평화로운 사회를 목표로 하였다. 중국에서 전해진 유교는 우리나라에 전파되어, 고구려에서는 유교를 가르치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초의 교육기관인 태학을 건립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국자감이 세워졌으며, 과거제도가 도입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를...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아이를 낳은 후 기를 때의 풍속. 아이를 낳은 후 병이 들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행위들이 육아속에 포함된다. 아이를 낳으면 깨끗하게 씻긴 후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따뜻한 곳에 두어 감기나 기타 질병에 들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과거에는 병원에 쉽게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홍역과 같은 질...
-
경기도 가평 지역 사람들의 옷과 관련된 생활 문화.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의생활이란 옷과 관련된 생활 문화를 말한다. 의생활은 옷 자체에 대한 연구에 머물지 않고 인간이 어떻게 옷을 생산하고, 어떤 옷을 어떻게 입으며, 이런 것이 공동체 속에서 어떻게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러한 양식 속에 내재된 생활관은 무엇인가 등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즉, 옷의...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효자. 이가상(李嘉相)[1615~1637]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자는 회경(會卿)이고, 호는 빙헌(氷軒)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계(李𡹘), 할아버지는 좌의정을 역임한 이정구(李廷龜), 아버지는 이조 판서를 지낸 이명한(李明漢)이다. 어머니는 반남 박씨(潘南 朴氏)로, 호조 판서 박동량(朴東亮)의 딸이다. 부인은 안정 나씨(安定 羅...
-
조선 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 대한 글을 남긴 문인. 이맹균(李孟均)의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본관은 광주(廣州)이고, 자는 평숙(平叔)이다. 아버지는 이발동(李發東)이다. 이맹균은 1495년(연산군 1)에 치러진 증광시(增廣試)에서 진사시(進士試)에는 2등 13위, 생원시(生員試)에는 3등 22위에 급제하였다. 이후 행적을 확인할 수 없으나, 1530년(중종...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이범구(李範九)의 본관은 우봉(牛峰)이며, 아버지는 가선대부 겸 오위장 이상용(李商用)이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이 공포되자 이충응(李忠應)은 강백룡(姜白龍) 등과 함께 이소응(李昭應)이 이끄는 춘천의병의 아장(亞將)으로 가평에서 봉기하였다. 이범구는 이충응의 의병부대에 참여하였다. 1907년에는 고종의 강제...
-
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문신. 이복순(李福純)[1553~1640]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경일(景逸)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가은군(加恩君) 이빈(李份)이며, 아버지는 병조 참판에 증직된 이희무(李羲武)이다. 부인은 횡성 고씨(橫城 高氏)이다. 1남 4녀를 두었는데, 아들 이원로(李元老)는 숭록대부 완양군(完陽君)에 봉해졌다. 이복순은 1580...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 낙향한 문신. 이시백(李時白)[1581~1660]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자는 돈시(敦詩)이고, 호는 조암(釣巖)이다. 시호는 충익(忠翼)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기(李巙), 할아버지는 이정화(李廷華), 아버지는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이귀(李貴)이다. 어머니는 인동 장씨(仁同 張氏) 장민(張旻)의 딸이다. 동생은 이시방(李時昉)이다. 1...
-
1697년 경기도 가평 출신 서얼 이영창이 장길산 세력과 연합하여 역모를 꾀한 사건. 이영창 사건은 조선 후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륵신앙이 유행하고 예언서인 『정감록』 등이 유포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 후기 사회에는 혼란한 사회상을 타개해보고자 하는 일련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영창 사건의 경우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 은거한 문신. 이우신(李雨臣)[1670~1744]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자는 백열(伯說)이고, 호는 십탄(十灘)이다. 할아버지는 판서 이일상(李一相), 아버지는 사복시 첨정 이성조(李成朝)이다. 어머니는 풍양 조씨(豊壤 趙氏) 조상정(趙相靜)의 딸이다. 이우신은 1710년(숙종 36)에 조상의 덕으로 사산감역관(四山監役官)이...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한 천주교 신부. 이유사[1858~1928] 신부는 1858년 11월 12일 프랑스 플로트 망빌(Flotte-Manville)에서 출생하였다. 이유사는 1884년 10월 6일 파리 외방전교회에 입회하였고, 1886년 3월 7일 사제로 서품되었다. 1886년 한국 선교사로 임명되어 12월 프랑스에서 출발, 1887년 2월 한국에...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으로 이주한 용인 이씨 입향조. 이의진(李宜振)[1655~1700]의 본관은 용인(龍仁)이고, 자는 진혜(振兮)이다. 출신지는 한양(漢陽)이다. 용인 이씨(龍仁 李氏) 시조 이길권(李吉卷)의 28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좌찬성(左贊成)에 추증된 이후연(李後淵)이고, 할아버지는 파주목사(坡州牧使) 이정악(李挺岳)이다. 아버지는 건원릉참봉(健元陵參...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이진응(李晋應)[1847~1896]의 본관은 전주, 자는 경재(敬哉), 호는 직헌(直軒)이다. 조선 제14대 왕 선조의 9남인 경창군(慶昌君) 이주(李珘)의 후손이며, 을미의병장 습재 이소응(李昭應)의 종형(從兄)이다. 강원도 춘천군 남면 하방곡리 출신이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자 을미의병이 일어났다. 춘천에...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문신. 이천보(李天輔)[1698~1761]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자는 의숙(宜叔)이고, 호는 진암(晉庵)이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가상(李嘉相), 할아버지는 이중조(李重朝), 아버지는 옥천군수 이주신(李舟臣)이다. 어머니는 김만기(金萬基)의 딸이다. 이천보는 1725년(영조 1) 생원시에 합격한 후...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출신의 의병장. 이충응(李忠應)[1856~1896]의 아버지는 이인화(李寅和)이며, 1856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신재조(申在朝)의 딸이다. 이충응(李忠應)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이 발표되자 분개하여 처삼촌인 신재희(申在熹)와 함께 거의(擧義)하여 의병장이 되었다. 신재희(申在熹), 신경홍(申敬弘) 등은...
-
조선 전기 경기도 가평을 본관으로 하는 무신. 이형손(李亨孫)[1418~1496]의 본관은 가평(加平)이고, 자는 창백(昌伯)이다. 시호는 평호(平湖)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이춘계(李椿稧), 할아버지는 도평의사사 이침(李忱), 아버지는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 이다림(李多林)이다. 어머니는 지금주사(知錦州事) 송리(宋理)의 딸인 여산 송씨(礪山 宋氏)...
-
1945년 해방 직후 경기도 가평 지역에 조직된 민간 자치 기구. 1945년 10월 20일 가평 지역은 38선으로 북면이 분단되어, 가평경찰서 지서가 두개로 설치되고 가평 읍내에는 좌우익 두개의 치안대가 조직되었다. 1946년 4월 이후 청년 중심의 좌익세력은 가평지역의 치안과 행정안정에 주력하기 위하여 산업조합 내에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위원장 김의순을 중심으로 인민위원회 가평지부...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임찬옥(任燦玉)은 1895년 일제에 의해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고 조선 정부의 단발령의 공포에 반발하여 일어난 을미의병에 참가하여 활동하였다. 가평 지역에서 이충응(李忠應)의 의병이 관군을 맞아 보납산 전투를 벌일 때 함께 참가하여 항전하였다. 그러나 날씨의 영향과 훈련 부족으로 인하여 패하면서 가평 북면 방향으로 일시 이...
-
경기도 가평 지역의 24절기 중 하나로 봄이 시작되는 절기. 입춘은 봄이 시작되는 날로 24절기 중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에 있을 때로서 주로 음력 정월에 포함된다. 입춘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고 만물이 소생하므로 1년 중 시작이 되는 절기이므로 옛날부터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도시나 시골 할 것 없이 어디에서든 대문, 난간, 대들보 등에 입춘축을 붙였다...
-
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잠실을 설치하여 누에를 치던 일. 잠사(蠶事)[누에치기]는 고려 시대 이전부터 중국에서 전래되었는데, 조선 시대에 들어와 보다 본격화되었다. 조선 시대 농업 정책의 기조는 ‘권농상(勸農桑)’이라고 표현할 만큼 양잠업(養蚕業)에 대한 국가의 관심이 높았다. 정부는 선농제(先農祭), 친경례(親耕禮) 등과 더불어 선잠제(先蠶祭)와 친잠례(親蠶禮...
-
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귀남(張貴男)은 가평군 군내면 대곡리[현 가평읍 대곡리] 출신으로 ‘장기남(張基男)’으로도 불리었다. 장귀남의 생몰년월일 및 자세한 가계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판결문에 따르면 1899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직업은 콩 장수이며, 종교는 기독교이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만세시위가 전개된 후 전국의 지방으...
-
1890년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유일한 천주교 공동체였던 천주교 공소. 전패 공소의 실제에 관한 직접적인 기록은 발견할 수 없다. 그러나 『춘천 죽림동 본당 70년사』에서 제9대 죽림동 본당 주임 사제였던 신성우[1893~1978] 신부가 1983년 3월 10일 가평에서 출생한 기록은 당시 가평에 천주교인들이 존재했음을 추정할 수 있는 간접적인 증거 자료가 되고 있다....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정문위(鄭文緯)[1851~1896]의 본관은 경주, 자는 경천(敬天), 호는 화남(華南)·화남재(華南齋)이다. 정해종(鄭海宗)의 3남으로, 1851년 가평군 북면 남종리에서 태어났다. 정문위는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공포를 계기로 이충응(李忠應), 신재희(申在熹), 신경홍(申敬弘) 등이 가평에서 거의(擧義)하자...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정응수(鄭應壽)의 본관은 봉화이며 자는 헌기(憲箕)이다. 아버지는 정동혁(鄭東爀)으로 1855년 가평군 북면 소법리에서 2남으로 태어났다. 정응수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고 정부의 단발령의 공포에 반발하여 일어난 을미의병에 참가하여 활동하였다. 1896년 가평에서 이충응(李忠應) 등이 의병을 일으키자...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국가 권력의 획득·유지·행사를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개인 또는 집단 간의 조정 과정. 좁은 의미로 정치는 정치가들이 국가를 위해 행하는 활동이라고 하며 넓은 의미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서로 다른 생각이나 혹은 다툼이 생겼을 때 이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정치라고 말한다. 특히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서는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을...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모시는 가택신 중 제석신에 대한 신앙. 제석은 가정에서 칠성과 동일하게 모셔지고 있는 천신 계열의 신으로 명과 복을 주는 신이다. 제석신은 주부의 거처이자 아이를 낳는 곳인 안방에 모셔지는데, 제석이 아이의 점지와 수명장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가평 지역에서는 ‘지석’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제석의 와음이다. 제석신은 불교에서 도리천을 관장하는 호법신...
-
조선왕조가 존속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은 조선 건국 직후에는 고려 시대에 이어 강원도 춘천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때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고 토착 향리가 지역을 통솔하였다. 1396년(태조 5)에 이르러 가평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조종현(朝宗縣)을 속현으로 거느리게 되었다. 1413년(태종 13)에는 강원도로부터 분리되어...
-
고려 말·조선 초 경기도 가평 지역에 머물렀던 학자. 조억기(曺億基)의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호는 송재(松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양평(襄平) 조익청(曺益淸)이며, 아버지는 상호군(上護軍)을 지낸 소옹(巢翁) 조승달(曺承達)이다. 부인은 안동 김씨이다. 조억기는 이성계의 즉위를 반대하는 아버지를 따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조현리(曺峴...
-
조선 후기~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열녀. 조원승 처 정씨(曺元承 妻 丁氏)[1857~1890]의 본관은 나주이고, 아버지는 정선교(丁善敎)이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배나무골에서 태어났다. 조원승 처 정씨는 남편의 병을 간호하며 밤마다 정화수를 떠놓고 천지신명에게 쾌유를 빌었으나, 남편은 1890년 6월 28일 사망하였다. 정씨는 당...
-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 변에 있었던 천주교 공소, 1909년 말 사목(司牧) 보고서에 나오는 천주교 공소. 조종안 공소는 1909년 말 사목(司牧) 보고서에 언급되어 있다. ‘조종안’이라는 명칭은 가평군 상면과 하면에 걸쳐 있는 조종천 변의 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불리어왔다. 처음 천주교 신자가 나온 곳은 가평군 하면 신하리 샛말이라고 한다. 신하리에서 11대째...
-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조종현(朝宗縣)은 신라 때 준수현(浚水縣) 또는 준천현(浚川縣)으로, 고려 때 조종현으로 고쳤고, 조선 초기 가평현의 속현이 되었다. 조종현은 지금의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본래 고구려 심천현(深川縣)인데, 신라 때 준수현으로 고쳐 가평...
-
경기도 가평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주생활은 주택과 그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 환경과 양식을 고려한다. 따라서 주택의 형태나 구조뿐만 아니라 주거 생활을 다루게 된다. 주생활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 사회적 환경에 따라, 또한 생업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주택의 건축 재료는 그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우선된다. 따라서 농민들은 흙과 짚을 이용...
-
경기도 가평에 있거나, 과거에 있었던 중등 교육기관. 중학교는 초등학교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기르고 바른 인성 및 민주 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기관이다. 중학교의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되는데 교과는 국어, 사회[역사 포함]/도덕, 수학, 과학/기술·가정/정보, 체육, 예술[음악/미술], 영어,...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풍수를 보아 길지를 선택해주는 사람. 사람이 죽거나 집을 신축할 때 택지를 선택해야 하고 장소가 정해지면 방향을 잡아야 한다. 산자의 집터나 죽은자의 무덤자리가 나쁘면 화를 입는다고 하여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택지와 좌향을 매우 중시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에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은 수고비를 받고 일을 해준다...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가택신에게 집안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고사. 집고사는 가택신에게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지내는 고사이다. 제일은 가정에 따라 차이가 있어 년 1회 지내는 집도 있고 2회 지내는 집도 있고 그 이상 지내는 집도 있다. 대개 년 1회 지내는 가정에서는 시월 상달에 길일을 받아 지내며 집안의 사정에 따라 시월에 지내지 못하면 뒤로 연기하는...
-
경기도 가평 지역에 부계혈족의 성씨가 모여 산 동족마을. 전근대 문헌에 가평의 성씨로 등장하는 ‘토성·망성·속성·내성’ 등은 그 당시에 존재했거나 혹은 사라졌더라도 가평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성씨를 말한다. 여기서 집성촌의 정의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있는 마을이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조선 후기에 이르러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세거성...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짚신을 만들어 신었던 생활 문화. 오늘날 사람들이 신는 신은 고무나 가죽을 원료로 하는 구두나 운동화 등 유형이 다양하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날씨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시장에서 판매되어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지금의 노년층들이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대부분 짚신을 신었다. 역사적으로보면 일제 강점기에 고무신이 유입되었으나...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설과 추석 등의 명절에 지내는 제사.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제사로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설과 추석 차례가 전승되고 있다. 설에는 차례상에 떡국을 올리고 추석에는 송편을 올린다. 차례는 명절 아침에 지내는 제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자가례가 전례된 이후에 차례가 비롯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지배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다가 조...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6·25전쟁 때 활약한 청평결사대원들의 혼을 기리는 탑.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이 가평군으로 진격해오자, 7월 8일 남궁호, 엄순문, 인창학 등 8인이 북한군에 맞서 무력항쟁을 결의하고 마을 청년들을 모아 ‘청평결사대’라는 의용대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7월 21일 누군가의 밀고로 전원 체포되어 7월 27일 서울로 압송 수감되었으며, 8월 초...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학자. 채시경(蔡時鏡)[1618~1687]의 본관은 평강(平康)이다. 자는 국명(國明)이고, 호는 송곡(松谷)이다. 아버지는 통진현감(通津縣監) 채영후(蔡榮後)이고,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전주 이씨(全州 李氏)이다. 채시경은 지금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에서 태어났다. 1652년(효종 3)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그러나...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여름철에 고기를 먹으며 하루를 쉬는 풍속. 천렵은 여름철에 성인 남자들이 고기를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 먹으며 하루를 즐기는 풍속이다. 가평에서도 1960년대에는 개도 귀하여 개천에 나가서 민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었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 개천에서 민물고기도 잡히지 않아 복날에 고기를 먹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태봉리에...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성부, 성자(예수 그리스도), 성령의 삼위일체를 신앙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종파. 천주교는 로마 교황을 교회의 대표자로 인정하는 종교이며 ‘가톨릭’으로도 불린다.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서학(西學)·서교(西敎)·천주학(天主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가평 지역의 천주교는 가평 천주교회, 미원 천주교회, 청평 천주교회, 현리 천주교회, 맹호 성당...
-
경기도 가평 지역에 은거하였던 조선 시대 문신. 최기남(崔起南)[1559~1619]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자는 여숙(與叔)이고, 호는 만곡(晩谷)·만옹(晩翁)·양암(養庵)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최명손(崔命孫), 할아버지는 최업(崔嶪), 아버지는 좌승지에 추증된 최수준(崔秀俊)이다. 어머니는 호조 참의에 추증된 남상질(南尙質)의 딸이며, 부인은 유영립(柳永立...
-
경기도 가평 지역에 은거하였던 조선 후기 문신. 최명길(崔鳴吉)[1586~1647]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자는 자겸(子謙)이고, 호는 지천(遲川)·창랑(滄浪)이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최업(崔嶪), 할아버지는 최수준(崔秀俊), 아버지는 영흥부사 최기남(崔起南)이다. 어머니는 참판 유영립(柳永立)의 딸이다. 아버지 최기남과 함께 광해군...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추석은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하며, ‘한가위’나 ‘가배(嘉俳)’, ‘가윗날’이라고도 한다. 가배의 어원은 ‘갚는다’, ‘베푼다’ 또는 ‘가운데’라는 뜻을 가졌다. 이는 한 해에 생산한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여 차례를 지내거나, 성묘를 가서 조상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추수 감사제의 성격을 말한다. 또...
-
경기도 가평 지역의 아이의 출생과 관련하여 행하는 의례. 출생의례는 사람이 태어날 때를 전후한 의례이다. 따라서 태어나기 전 기자신앙에서부터 돌잔치에 이르기까지 행해지는 의례로서, 한 사람의 일생을 통해서 보았을 때 일생 의례 중 맨 앞에 해당한다. 출생의례의 역사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일생 의례에는 민간 신앙, 무속, 유교, 불교, 도교 등 다양한 요소가...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칠석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오작교(烏鵲橋)를 건너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서, 별자리와 관련한 설화가 있는 날이다. 칠석날은 또한 북두칠성에게 수명장수를 기원하기 위해서 밀떡을 부쳐서 장독이나 밭에 놓고 고사를 지내던 날이기도 하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이날 민가에서는 옷을 햇볕에...
-
경기도 가평 지역의 가택신 중 수명과 복을 주는 칠성신에 대한 신앙. 칠성신은 하늘의 북두칠성을 말하며 가정에서는 제석, 삼신과 복합된 성격을 띤다. 굿에서도 칠성거리가 있어 칠성신이 모셔지며 과거 바깥 출입이 원활하지 않았던 부녀자들은 가정에 칠성단을 만들어 놓고 소원을 빌기도 하였다. 집안에 칠성단을 만들어놓은 집도 있었으나 그것이 없는 집에서는 장독대를 활용하여 장...
-
2000년 카푸친 작은 형제회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설립한 천주교 수련소. 카푸친 작은 형제회 가평수련소는 2000년에 카푸친 작은 형제회[Order of Friars Minor Capuchin, 약칭 O.F.M. Cap]에서 설립한 수련소이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는 성 프란치스코의 가르침과 정신에 따라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완전히 따르는 것을 지향하는데, 여기서 ‘카...
-
경기도 가평 지역의 가택신 중 터를 관장하는 신에 대한 신앙. 터주신은 터를 관장하는 신으로 집 뒤꼍이나 장독대 옆에 모셔진다. 터주신의 신체는 터주가리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항아리에 벼를 넣어 두껑을 닫은 후 그 위에 짚주저리를 씌워놓는 형태이다. 항아리 속에 들어있는 벼와 짚주저리는 가을에 고사를 지낼 때 새로운 것으로 교체한다. 오늘날에는 터주가리를 보는 것이 쉽...
-
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중앙에 진상하던 특산품. 토공(土貢)은 조선 시대 중앙 정부에서 각 지역마다 특산품을 지정하여 바치도록 한 제도이다. 가평 지역은 산림 자원이 풍부한 편이었으므로 주로 산에서 나는 임업 자원을 토공으로 지정하였는데,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꿀과 영지, 복령(茯苓), 잣, 송이, 느타리버섯, 산겨자, 당귀, 밤 등이었다. 이후 석이버섯과 황옥(黃玉...
-
경기도 가평 지역의 크고 작은 나루 근처에서 고기잡이나 나룻배, 여객선 등을 운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가평 지역에는 청평댐으로 수로가 막히기 이전 북한강 강변 곳곳에 크고 작은 나루들이 있었다. 댐 건설로 많은 땅이 물에 잠기고 수위가 올라가면서 기존 나루 중에는 소멸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 기능을 유지하다가 여객선과 버스가 등장하면서 점차 그 기능을 잃...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하상태(河相泰)[1868~1909]의 본관은 진양(晉陽)이며, 자는 치영이다. 하상태(河相兌), 하상태(河尙泰), 하성태(河聖泰)라고도 불리었다. 하상태의 증조할아버지는 병조참판 하상문이며,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하수홍(河受弘)이다. 1868년 11월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495에서 태어났다. 1906년 가평군수가...
-
6·25전쟁 당시 가평 지역에서 학생 신분으로 참전한 의용병 조직. 가평 지역이 수복되던 날인 1950년 10월 4일이 되기 전 청평 지역의 학생들은 국군이 입성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인근 주민들에게 삐라를 제작하여 6회에 걸쳐 배포하였다. 이들은 좌익세력인 미청단원에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국군의 입성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이후...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일제는 1907년 정미칠조약(丁未七條約)을 강제하여 대한제국의 내정을 장악한 후 대한제국의 군대인 진위대(鎭衛隊)와 시위대(侍衛隊)를 강제로 해산하였다. 이에 반발하여 정미의병이 일어났는데, 무명 장사를 하던 한경수(韓景秀)도 이에 참여하였다. 한경수는 1907년 음력 10월 경 허위(許蔿)의 친형인 허훈(許勳)의 휘하에서 들어가 십 수...
-
1969년 이천석 목사가 은사운동을 위해 경기도 가평군에 설립한 개신교계 기도원. 한얼산기도원은 이천석 목사[1929-1989]가 교회를 개척한 후 은사운동을 위한 기도원의 설립 필요성을 느껴 1969년 10월에 경기도 가평 지역에 설립한 기도원이다. 현재 소재지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큰갈월로 237[대성리 222]이다. 그 후 기도원의 규모가 확장되어, 2020년 8...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출신의 의병.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공포를 계기로 전국에서 을미의병이 일어났다. 가평 지역에서 이충응(李忠應), 신재희(申在熹), 신재욱(申在旭) 등이 의병을 일으키자 한원교(韓元敎)는 이에 동참하였다. 이충응 의진이 관군을 맞이하여 가평군 보납산에서 전투를 벌이자 한원교도 함께 항전하였다. 그러나 날씨의 영향과 훈련 부족으로 인하여 패하였다....
-
경기도 가평 지역의 출생의례 중 아이를 낳은 직후의 풍속. 해산속은 임산부가 아이를 출산한 직후에 행해지는 민속을 말한다. 아이를 낳게 되면 먼저 탯줄을 실로 묶은 후 자른다. 그리고 출산시에 생기는 각종 부산물을 치우고 산바라지, 산가의 표시, 산후 조리, 삼신상과 삼칠일을 치루고 육아로 들어가게 된다. 해산속은 아이를 낳은 직후 행해진 풍속으로...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허격(許格)[1607~1691]의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자는 춘장(春長)이고, 호는 창해(滄海)·아호(鵝湖)·대명처사(大明處士)·숭정처사(崇禎處士)이다. 아버지는 시(詩)로 명성이 높았던 어은(漁隱) 허회(許淮)이다. 1607년(선조 40) 1월 14일 허회의 여섯 아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허격은 1627년...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 거주한 문신. 홍처후(洪處厚)[1599~1673]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자는 덕재(德載)이고, 호는 성암(醒菴)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현감 홍일민(洪逸民), 할아버지는 진사 홍영필(洪永弼), 아버지는 경기도관찰사 홍명원(洪命元)이다. 어머니는 파평 윤씨(坡平 尹氏)로,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윤민준(尹民俊)의 딸이다. 부인은 광주 정...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화전을 하여 농사를 짓는 사람 화전민들은 돗치장집에 거주하며 산에 불을 지른 후에 밭을 일구어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가평의 토박이 주민들 중 70세 이상 된 분들은 화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잣나무나 낙엽송으로 덮여 있는 산자락이 1960년대만 하더라도 화전을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가평에서 화전민은 순화전민과 겸화전민으로...
-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황순일(黃順一)은 경기도 양주군 고주내면(古洲內面) 출신이다. 황순일은 대한제국 군인으로 양주군 관포군(官砲軍) 1부장이었다.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을 구실로 고종이 일본에 의해 강제 퇴위되고, 이후 정미칠조약의 체결과 군대가 해산되자 이에 반발하여 정미의병이 일어났다. 황순일은 1907년 군대가 해산되자 부하들...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사람이 태어나 61세 되는 해에 맞는 생일. 회갑이란 사람이 태어나 만 60년[61세]이 되는 해이며 회갑잔치는 자녀들이 부모의 장수를 축하하기 위해 행하는 잔치이다. 이것을 ‘수연’ 혹은 ‘회갑연’이라고도 한다. 회갑에는 일가친척과 친한 친구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한다. 이때 회갑상에는 음식을 높이 괴어 놓고 자녀들은 부모님께 잔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