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조선시대 문신 이항복(李恒福)의 시문집. 『백사집』의 저자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1580년 문과에 급제한 후 이조판서, 병조판서 등을 거쳐 영의정에 이르고 오성부원군에 진봉되었던 조선 중기 문신이다. 『백사집』은 운악산과 현등사(懸燈寺)를 배경으로 가평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문집이다. 『백사집』의 초...
고려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 지역에는 통일 신라 시대에 가평군(嘉平郡)과 준수현(浚水縣)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고려 시대에는 춘주(春州), 즉 오늘날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였는데, 준수현의 경우는 조종현(朝宗縣)[오늘날의 조종면과 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고려사』 지리지는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산으로...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가평군의 역사. 가평군에는 선사 시대의 유물과 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먼저 구석기 시대의 경우, 청평면 고성리에서 찍개와 긁개 등 10여 점의 뗀석기가 채집된 바 있는데, 북한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석영제 찍개류의 전형적인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이어지는 신석기 시대의 경우도 역시 북한강 유역 신석기 문화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었...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가평문화원 초대 원장이자 의사. 최돈철[1910~1992]의 본관은 강릉이다. 아버지 최정재, 어머니 김씨 사이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최돈철은 의사고시에 합격한 후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에서 의원을 하다가 청평면으로 이전하여 40여 년간 대동의원을 경영하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경춘철도 촉탁의·가평군 공의[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