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6·25전쟁 때 활약한 청평결사대원들의 혼을 기리는 탑.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이 가평군으로 진격해오자, 7월 8일 남궁호, 엄순문, 인창학 등 8인이 북한군에 맞서 무력항쟁을 결의하고 마을 청년들을 모아 ‘청평결사대’라는 의용대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7월 21일 누군가의 밀고로 전원 체포되어 7월 27일 서울로 압송 수감되었으며, 8월 초...
6·25전쟁 당시 가평 지역에서 학생 신분으로 참전한 의용병 조직. 가평 지역이 수복되던 날인 1950년 10월 4일이 되기 전 청평 지역의 학생들은 국군이 입성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인근 주민들에게 삐라를 제작하여 6회에 걸쳐 배포하였다. 이들은 좌익세력인 미청단원에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국군의 입성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