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홍씨
-
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 출신 학자. 남격(南格)[1561~1617]의 본관은 의령이다. 자는 성명(誠明)·자정(子精), 호는 용문처사(龍門處士)이다. 아버지는 남언경(南彦卿)이다. 부인 남양 홍씨는 대사간 홍천민(洪天民)의 딸로, 영의정을 지낸 홍서봉(洪瑞鳳)과는 남매지간이다. 남격(南格)[1561~1617]은 아버지 남언경 때부터 지금의 경기도 가평군...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있던 개항기 효부 충주 지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미사리 효부정문은 남양 홍씨(南陽 洪氏) 가문으로 시집온 충주 지씨(忠州 池氏)에게 내려진 정문이다. 충주 지씨는 중병에 걸린 시아버지를 10여 년간 대소변을 받아내며 봉양하였다고 한다. 병에 걸린 시아버지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눈 속에서 헤매며 꿩을 잡아 왔다는 이야기...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의령 남씨 집단 묘역. 방일리 의령 남씨 묘군은 남격(南格)[1561~1617], 남호학(南好學)[1585~?], 남노성(南老星)[1603~1667], 남택하(南宅夏)[1643~1718]의 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격의 자는 성명(誠明)·자정(子精), 호는 용문처사(龍門處士)이다. 아버지는 조선 최초의 양명학자...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세거 성씨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동족촌의 성씨를 의미한다. 각 지역의 유력한 성씨 현황은 조선 초기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 16세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 확인된다. 지방의 유력 집단을 알려주는 이 성씨 구분은 16세기에 들어와...
-
경기도 가평군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덕사(李德師)[1721~1776]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자는 선세(善世)이고, 호는 간당(澗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유학(幼學) 이행운(李行運), 할아버지는 이충겸(李冲謙), 아버지는 이징택(李徵澤)이다. 어머니는 여산 송씨(礪山 宋氏)로, 유학(幼學) 송명연(宋明淵)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반남 박씨(潘南...
-
조선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으로 이주한 용인 이씨 입향조. 이의진(李宜振)[1655~1700]의 본관은 용인(龍仁)이고, 자는 진혜(振兮)이다. 출신지는 한양(漢陽)이다. 용인 이씨(龍仁 李氏) 시조 이길권(李吉卷)의 28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좌찬성(左贊成)에 추증된 이후연(李後淵)이고, 할아버지는 파주목사(坡州牧使) 이정악(李挺岳)이다. 아버지는 건원릉참봉(健元陵參...
-
경기도 가평 지역에 부계혈족의 성씨가 모여 산 동족마을. 전근대 문헌에 가평의 성씨로 등장하는 ‘토성·망성·속성·내성’ 등은 그 당시에 존재했거나 혹은 사라졌더라도 가평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성씨를 말한다. 여기서 집성촌의 정의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있는 마을이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조선 후기에 이르러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세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