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에 있는 아동 보육 시설.

[설립 목적]

강릉보육원은 6·25 전쟁 중에 전쟁고아들을 보살피고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양육 및 교육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1년 8월 8일 당시 6·25 전쟁으로 인한 사회의 혼란 속에서 개설되어 1951년 11월과 12월에 각각 수복 지구에서 전쟁고아 100명을 공수하여 수용하였다. 1952년 3월 1일 송명익 원장이 취임하였으며, 1952년 4월 정식 인가를 받았고, 1957년 4월 18일 강릉보육원이 재단 법인 인가를 받았다. 1957년 7월 5일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580-1번지에 대지 6,504㎡와 본관 건물 441㎡를 송명익 원장이 기부 체납하였다. 1965년 4월 1일 신축 건물 완공과 동시에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580-12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1966년 4월 1일 최길순 원장이 취임하였으며, 1977년 1월 28일 사회 복지 법인 강릉보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0년 12월 1일 아산재단 지원으로 목욕탕과 화장실 등을 완공하였고, 1981년 12월부터 6년에 걸쳐 정부 지원을 받아 기숙사, 창고, 도서실, 강당, 관리실 등을 증축하였으며, 1991년 2월 22일 음악당을 증축하였다. 2005년 아동 생활관을 신축하였다. 2013년과 2016년, 2019년 등 세 번에 걸쳐 아동 복지 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는 기독교 신앙 생활을 통한 건전한 인격 양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요보호 아동 양육 사업, 정서 발달 지원 사업, 가족 기능 지원 사업, 자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아동을 위한 쾌적한 시설 및 환경 조성 사업, 아동 보육·교육의 성과 증진을 위한 제반 업무 지원, 후원자 개발 및 관리, 자원봉사자 활용의 활성화 도모, 이외 보육원생을 대상으로 한 합창단 운영 및 개인 음악 지도 등의 사업과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

강릉보육원은 대지 5,844㎡, 건물 1,103㎡ 규모이며, 2022년 현재 27명이 입소해 있다. 2021년 5대 송희선 원장이 취임하였다. 직원은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생활복지사 1명,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생활 지도원 12명, 위생원 1명, 조리원 1명 등 2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6·25 전쟁 이후 현재까지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참사랑을 실천하면서 강릉지역의 성장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 보육에 앞장서서 건강한 지역 사회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