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지변동에 있는 국립 대학.

[교육 목표/교훈]

환동해권 중심 대학을 넘어 동북아 거점 대학인 강릉 원주 대학교는 대학의 이념을 바탕으로 거시적 차원에서의 교육 목적과 구체적인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고등 교육법을 모체로 하여 학칙을 통해서 선언적 의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천적인 교육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강릉 원주 대학교가 교육 목표를 통하여 얻고자 하는 지식은 개인적 지식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의미 있는 지식을 말한다. 자기 인식과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에 대한 이해가 유기적으로 조화되어 있는 지식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통하여 자신과 사회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며 실천적 지식을 추구하고자 한다.

21세기의 세계화 시대, 정보화 시대, 다원화 시대, 지방화 시대를 이끄는 활기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강릉 원주 대학교의 구체적 교육 목표는 국가 사회 발전에 필요한 전문적 인재 양성, 폭넓은 세계관과 인간관을 가진 교양인으로서의 자질 함양, 학문의 심오한 이론과 광범위한 응용법의 교수 및 연구, 지역적 특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 및 이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세계화·정보화·다양화 등 미래사회에 탄력적이고 창조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 배양, 전통 문화의 창조적 전승 및 개발, 평생 학습 사회 구축을 위한 대학 교육의 개방과 학습자 중심의 교육 실현 등이다.

교훈은 자유(自由), 진리(眞理), 창조(創造)이다.

[변천]

1946년 7월 20일에 강릉 사범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68년 8월 5일에 강릉 교육 대학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77년 12월 3일 강릉 초급 대학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79년 1월 18일에 강릉 초급 대학을 개편하여 대통령령 제9288호에 의거하여 4년제 대학으로 탄생하였다. 3월 9일에는 초대 학장으로 강영선(姜永善) 박사가 취임하였으며, 3월 14일에는 영동 지역의 국립 대학으로 출범하는 개교식과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1983년 2월 26일에는 초당동에서 지변 캠퍼스로 이전하였다. 1991년 3월 1일에 강릉 대학교가 종합 대학으로 승격하였다.

1979년 영동인의 염원에 힘입어 대통령령 제9290호에 의하여 자리 잡은 국립 강릉 대학교는 2007년 3월 1일에 원주 대학과 통합, 2009년 3월 1일에 국립 강릉 원주 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하였다.

1979년 3월 14일 개교 당시에는 입학 정원은 6개 학과에 300명으로 설치된 학과는 경영학과, 회계학과, 무역학과, 지역 개발학과, 음악과, 미술학과였다. 1991년 3월 1일에 종합 대학으로 승격된 강릉 대학교는 인문 대학, 사회 과학 대학, 이공대학, 예·체능 대학이 신설되어 네 개의 단과 대학에 29개 학과와 일반 대학원 9개 학과로서 종합 대학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이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2014년 현재 인문 대학, 사회 과학 대학, 자연 과학 대학, 생명 과학 대학, 공과 대학, 예술 체육 대학, 치과 대학 등 9개 단과 대학에 59개 학과, 일반 대학원[석사 과정 52개 학과, 박사 과정 40개 학과], 경영 정책 과학 대학원[13개 학과, 1개 과정], 교육 대학원[1개 학과 19개 전공 과정], 산업 대학원[23개 전공 과정] 등 4개 대학원과 48개의 부속 기관, 14개의 연구소로 발전하였다.

[교육 활동]

환동해권에 관한 개발이 관심을 끌면서 강릉 원주 대학교의 역할이 영동 지역의 경계를 넘어서 환동해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강릉 원주 대학교는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한 교육과 연구로 이 권역에서 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교수 및 학생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의 많은 연구 시설과 공간이 확보되어 있고, 지역 사회와 긴밀한 유대 속에서 산학 협동 체계를 이루고 있다. 국립 대학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다음의 4대 기조, 즉 영동 문화의 체계 정립과 창달, 지방의 국제화 선도, 지역 산업 진흥 지원, 산학연 체계 구축과 특성화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가고 있다.

교육의 질을 보장하는 교육 개혁 선도하기 위하여 모집 단위의 광역화로 학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전공제를 실시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세계화, 정보화, 실용화 교육을 통해 능력 있는 인재를 배출에 주력하는 등 한국의 교육 개혁을 선도하여 1999년 교육 개혁 우수 대학, 2001년 교육 부문 자율화 최우수 대학, 2001~2003년 내부 혁신 추진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고, 1999년~2004년 중앙 일보 대학 평가에서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4년에는 통신 사업자 연합 회의 IT 협동 연구 센터 사업, 교육 인적 자원부의 NURI 사업, 산업 자원부의 지역 혁신 특성화 시범 사업 중 포럼 활동 지원 사업, 과학 기술부의 지역 R＆D 클러스터 구축 사업, 건설 교통부의 국가 GIS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여성부의 지역 사회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 프로그램, 교육 인적 자원부의 양성 평등 추진 우수 대학 등에 선정되면서 대학의 우수성을 널리 평가받았다. 2010년 3월 17일 3년 연속 교육 역량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32억 7200만 원 지원]되었고, 2010년 5월 19일 교육 과학 기술부 주관 양성 평등 평가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 4월 1일에 산한 협력 선도 대학 육성 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되었다. 2014년 7월 1일에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었다. 2015년 11월 23에는 국립 대학 혁신 지원 사업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국가와 함께 첨단 기술 개발 및 지원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국가 인적 자원 개발과 산업 발전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책 사업 추진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창업 보육 센터, 중소기업 기술 지원 센터, 동해안 지역 해양 생물 자원 연구 센터, 전자상거래 지원 센터, 과학 영재 교육 센터, 파인 세라믹 지역 기술 혁신 센터, Trade Lncubator, 환동해 연구 센터, 환경 문제 연구 센터 등의 국책 사업과 강릉시의 중점 육성 사업인 강릉 해양 수산 자원 산업화 지원 센터(RRC), 강릉 파인 세라믹 창업 보육 센터(TIC)을 위탁 운영하면서 총 240억 원의 특별 재정 지원을 받았다. 그리하여 우수한 연구 기반 조성, 우수 학생 유치 및 교육, 지역 사회에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 산학 협력 체제 구축, 고급 인력 양성, 산업 구조의 개편을 선도하고 있다.

강릉 원주 대학교는 대학과 기업이 공생 발전하는 현장 밀착형 산학 협력 선도 대학을 구현하고 있다. LINC는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의 약자로 교육 과학 기술부가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이라는 비전으로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는 대규모 대학 지원 사업이다. ‘산학 협력의 지원 범위 확대’, ‘산학 협력의 다양화, 특성화’, ‘산학 협력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표로 지역 발전을 위해 대학이 기업과 연계하여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혁신을 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산학 협력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강릉 원주 대학교의 산학 협력 선도 대학(LINC)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 연구 재단이 주관하는 LINC 육성 사업의 4차년도[2015년 3월~2016년 2월] 연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4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총 87개 대학[일반대 57개교, 전문대 30개교]에 대한 평가 결과, 대경 강원권 내 ‘현장 밀착형’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들과 경쟁하여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산학 협력 관련 85개의 Cell 운영을 통한 대학과 기업의 양방향 채널 모델 수립과 산학 연계 교육 과정의 기업 참여 확대, 중국과 일본을 통한 글로벌 산학 협력 실적 등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역발전 및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인 강릉 원주 대학교는 지역 혁신 센터 사업, 산업 기술 기반 조성 사업, 지역 연고 산업 육성 사업, 산학연 공동 기술 개발 컨소시엄 사업, 창업 보육 사업 등을 통하여 지역의 혁신 역량을 키우고 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며 생활 과학 교실,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 사업을 통하여 지역 사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IT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강릉 원주 대학교는 우수 인재 양성 사업을 하고 있다. 즉, 국가 GIS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서울 어코드 활성화 사업, 지방 대학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제 구축과 동시에 우수한 연구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강릉 원주 대학교의 중점 교육 사항은 크게 신소재 부문, 해양 생물·환경 및 재해, 관광 레저·국제 통상, IT·지역 정보화 비즈니스로 나뉜다. 그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가. 신소재 부문

1. 신소재 기술은 자동차, 우주 항공, 정보 통신 산업 등 첨단 기술의 핵심 소재 산업인 미래형 성장 기술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 화학 신소재·세라믹·금속 재료·토목·정밀 기계·환경 응용 화학 공학과를 중심으로 TIC, 강원 신소재 사업단, 창업 보육 센터, KIST 강릉 분원, 강원 테크노 파크 및 강릉 광역 분권소를 통하여 수행하고 있다.

나. 해양 생물·환경 및 재해

1. 동해안 해양 목장 조성 프로그램 개발, 수산물 가공 및 유통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환경 보전 전문 인력 양성, 기상 재해 예측 시스템 개발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 해양 생명 공학부가 주축이 되고, 대기 환경 과학과, 환경 응용 화학과 등 해양 산업 및 환경 재해 관련 학과들이 환경 문제 연구 센터, 동해안 생명 과학 연구소, RRC, 동해안 해양 생물 자원 연구 센터를 통하여 수행하고 있다.

다. 관광 레저·국제 통상

1. 강, 호수, 바다가 어우러진 청정 자연환경을 이용한 교육 연구 프로그램의 개발, 관광 여가 지대의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 개발 선도, 적극적인 국제 레저 관광 전략의 추구 및 환동해권 국제 통상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 관광 경영학과와 국제 통상학과가 주축이 되고, 경제·경영·자치 행정·체육학과 등 관광 산업 및 지역 개발과 관련된 분야에서 사회 과학 연구소, 예술 체육학 연구소를 통하여 수행하고 있다.

라. IT·지역 정보화 비즈니스

1. 디지털 콘텐츠 개발, 인텔리전트 기기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무·유선 지능 개발과 관리 기술 분야의 중점 육성 및 이에 따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 IT는 정보 전자 공학부가 주축이 되어 창업 보육 센터, 중소기업 기술 지원 센터, BK21 사업팀, 임베디드 협동 연구 센터, 강릉 정보 산업 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하여 수행하고, 지역 정보화 분야는 사회 과학 대학의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전자 상거래 지원 센터와 연계하여 수행하고 있다.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하여 21세기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강릉 원주 대학교는 2016년 현재 26개국 70개교 대학들과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 학생 및 교수를 상호 교환하고 각종 연구와 세미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외 연수와 여행 등을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발달하여 재학생들에게 적은 비용만으로도 세계의 문화와 학문을 접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강릉 원주 대학교에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몽골 등지에서 온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강릉 원주 대학교 학생들도 세계 명문 대학에 교환 학생으로 유학 및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강릉 원주 대학교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학당을 개설하였으며, 각종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2년 중앙 일보 대학 평가 국제화 부문에서 전국 대학 중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강릉 원주 대학교는 국립 대학으로서 수업료가 저렴하며, 풍부한 장학 제도가 있다. 2,5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아늑한 기숙사와 서점, 문구점, 식당, 매점, 제과점, 미용실 등이 최상의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백두 대간 풍요롭다 준엄하고나/ 관동의 율곡 치악의 운곡/ 그 역사 그 경학을 사해에 떨치며/ 인류의 평화 위해 세계로 간다/ 미래를 창조하는 지성의 전당/ 학문과 사상의 불꽃 되리라/ 아- 우리 강릉 원주 대학교/ 아- 우리 강릉 원주 대학교/ 거친 파도 출렁인다 억겁의 세월/ 하늘의 울림이 우리의 기상/ 창조와 도전으로 내일을 열리라/ 세계의 지성으로 우뚝 서리라/ 미래를 창조하는 젊음의 전당/ 자유와 진리의 불꽃 되리라/ 아- 우리 강릉 원주 대학교/ 아- 우리 강릉 원주 대학교//

교목은 전나무, 교화는 장미, 상징 동물은 용이다.

[현황]

2016년 4월 현재 9개의 단과 대학과 1개의 일반 대학원, 3개의 특수 대학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7,999명의 학생이 학사 과정으로 있고, 862명이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108명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이다.

총장 1명, 교수 302명, 부교수 46명, 조교수 35명, 겸임 교수 19명, 기타 비전임 교수 62명, 시간 강사 347명, 조교 110명 등 총 939명의 교원이 근무하고 있다.

강릉 캠퍼스 대지 714,407㎡에 건물 총면적은 194,781㎡이다. 원주 캠퍼스 대지 172,360㎡에 건물 총면적은 52,554㎡이다.